그래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심리수업
다카하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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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나 자신이 달라지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그러나 반드시 달라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때도 필요허다.그런데 문제는 인간은 잘 달라지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보다시피 몇 년 전 담X 값을 두배로 올리면 금연이 당연히 일어날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왜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걸까, 그 질문에 대해서 심리 전문가이자 ,정신의학자 다카하시 가즈미의 시선으로 옮겨볼 필요가 있었다.




즉 저자는 우리가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먼저 달라질 명분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인간의 뇌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생각만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움직인다 해도 관서의 법칙에 따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그럴 때 필요한 것이 자신의 행동이나 습관의 매커니즘, 뇌의 다양한 행동 기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즉 잉간은 생각 뿐만 아니라 욕구와 욕망을 가진 존재로서,매순간 많은 것을 간직하고 살아오고 있었다.욕구와 욕망,감정과 감성, 감각과 지성이 바로 나 자신의 행동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가지만 바꾼다 해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다.즉 주변에 누가 잔소리를 해도 상대방이 바뀌지 않은 이유는 그 사람이 그 환경에 대해서 적응해왔기 때문이다.그 환경을 바꾸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바뀌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들이다.


즉 이제는 내가 바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먼저 타인의 행동이 갑자기 바뀐 것을 관찰하면 그 안에 답이 나올 수 있다.하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다.내가 바뀌려면 환경을 바꿔야 한다. 장소를 바꾸고,시간을 바고,상황을 바꾸고, 나 자신은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생각하고, 감정을 느끼고, 나자신의 지적인 수준이나 감성은 나의 행동 변화의 여러가지 변수였다.그 하나하나 바꿔 나가기 위해서 환경을 바꾸지 못한다면, 기억과 기록을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매일 일기를 쓰고,하루 하루 점검하고, 명상을 하는 것은 내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내 몸이 이상하게 될 경우에도 나 자신은 바뀔 수 있지만,그럴 경우 나는 바뀌지만, 반드시 부작용이 같이 따라올 수 있다.지혜로운 변화, 나의 영향력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퍼트리는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어서, 나 자신의 문제점과 습관들을 하나 하나 찾아 볼 수 있었다.즉 내가 바뀌어야 타인도 바뀌고, 타인이 바뀌면 지역이 바뀌고, 그러면 세사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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