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만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테리어 법칙 - 돈이 없어도 똥손도 내집이 아니어도 OK
아라이 시마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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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수선함'과 '부족함'은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어요.그건 어디를 보면 좋을지 모르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눈동자가 흔들리게 되고 마음이 불안정해지는 거지요.  해소하는 법칙은 매우 간단해요.그것은 두 집 모두 포컬 포인트(볼거리)를 만드는 거에요. (-47-)


사람에게는 무의식 상태에서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구역이 있어요.그것은 바닥에서 75~135cm 의 구역이에요.이것을 '골든 존'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높이예요.숍이나 편의점에서는 가장 팔고 싶은 상품을 이 높이에 놓습니다. (-103-)


저는 무인양품의 아로마 램프가 선반 높은 곳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그것을 바닥에 놓고 스위치를 켰더니 바닥에서 부드러운 불이 켜지며 순식간에 만점짜리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153-)


매트리스를 오래 쓰려면 정기적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뒤집어주세요.항상 같은 곳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고 세워서 주기적으로 건조시키세요.이것이 매트리스를 오래 쓸 수 있는 비결이에요. (-198-)


관습, 익숙함,이 두가지로 인해 일상이 무서워질 때가 있다.어떤 문제가 닥쳐도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집이 지저분해도 지져분한지 모르고, 깨끗하지 못해도 꺠끗하지 못하다는 것을 모르는 현실, 스스로 나 자신의 문제를 방치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어쩌면 삶에서 행운과 불행은 한끗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행운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먼저 정리와 비움이다.이 두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이 집안 인테리어였다.이 책에는 집안을 깔끔하게 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노하우가 나오는데 ,사람의 시선과 시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즉 나의 시선에 불편한 것, 불필요 한 것이 있다면, 빨리 정리하거나 빨리 버리는 것이 주요 키포인트다. 정리를 시시 때때로 하고 정돈을 하고 난 다음 해야 하는 것이 이 책에 나오는 저자의 독특한 인테리어 기법이다. 돌이켜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인테리어 비결은 우리 삶 곳곳에 나와 있었다.그 대표적인 곳이 대형 마트와 편의점이다. 과거 사람들이 슈퍼에서 물건을 샀던 습관들이 점점 사라지고 마트와 편의점에 가는 이유는 그곳이 청결하고, 깔끔한 곳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명과 안락함과 편리함, 물건 진열, 소파와 커튼, 유리 ,냄새,더나아가 다양한 소품들이 매장 안에 물건들을 가지런하게 해 주고, 항상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신경 쓰는 것은 물건들을 정리 정돈하고 깔끔하게 비치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고, 만지고 그대로 방치된 것들을 다시 보기 좋게 정돈하는 이유는 그것이 사람들의 시선에 보이고, 잘 팔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채소나 먹거리도 마찬가지였다.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일상 속에서 보면서도 집에서 응용하지 못하고 있다.사람의 시선이 다다르는 곳에 잘 팔리는 것을 비치하는 이유는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서였고, 집안에 시선이 꽂히는 곳에 액자나 쇼파, 서재가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균형과 조화 ,일관성은 인테리어 색과 분위기가 인테리어에 있어서 핵심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즉 인테리어는 적은 비가지 조건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집안에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통해서 집안 분위기를 바꿔 나가기 위해서다. 작은 것 하나 아끼지 말고 과감하게 버리고, 그 자리에 깔끔하고 집안 분위기에 최적화된 물건을 비치한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인테리어를 갖출 수 있게 된다.인테리어에 있어서 남다른 안목과 경험이 없더라도 정리정돈 하나만이라도 실천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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