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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학습포트폴리오 - 입시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권태형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평점 :





지금의 4050 세대, 지금의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아들 딸로 두고 있는 학부모 세대는 입시요강이 크게 복잡하지 않았다. 학력고사 세대이거나, 수능 1세대였던 학부모에게 내신도 어느 정도 공부하면 받을 수 있었고,지금 아이들이 하는 수행평가도 없었다.물론 학교 수업 시간에 끼여 있는 클럽활동도 요식행위에 불과했다.하지만 시대는 달라졌다.중학교 입시를 대학을 가기 위한 요식행위로 생각했던 동아리 활동이 과거 세대와 달리 지금은 중학교 입시를 좋은 대학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고 있다.즉 좋은 대학에 갈려면 중학생부터 준비하고, 좋은 고등학교에 가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즉 좋은 고등학교에 가려면, 아이가 스스로 깨우쳐 주면 좋겠지만, 공부하는것에 매진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 입시의 특징은 정보를 빨리 습득하는 학부모 밑에서 공부한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즉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게 아니라 입시요강, 대학입학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거기에 맞는 조건을 채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입시 커리큘럼을 짜는 걸 넘어서서 내 아이의 입시에 부모가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고 있다.
한편 이 책의 아쉬움도 느낄 수 있다.먼저 이 책은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즉 지방의 중학생,고등학생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갸늠자 역할을 하기에는 조금은 미흡하다. 하지만 이 책은 입시 정보에 어두운 학부모에게 인터넷을 잘 용할 수 있는 방법,내 아이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한 진로 적성검사, 수행평가 뿐만 아니라 내 아이의 학업 성취도까지 축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내 아이의 직업적인 소질과 적성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신뢰성 있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대학과 직업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다.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카리어를 쌓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즉 이 책에는 학습-입시-진로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형성할 수 있고, 내아이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는 입시비법 ,직업 선택 기준점을 함께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