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태국어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최가을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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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룸피니 공원은 바쁜 도심 속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룸피니'는 석가모니가 네팔에서 태어난 성지 '룸피니'에서 유래되었다.세계 2차 대전에는 일본군의 군대기지오 사용되었고 이후에는 파티나 연회장의 역할을 하였다.오늘날의 룸피니 공원은 운동, 산책,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쉼터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룸피니 공원에서는 놀랍게도 물 도마뱀을 만날 수 있는데 그 크기가 정말 거대하다. 도마뱀이 이렇게 인간과 가깝게 살아가는 곳도 전 세계에 몇 곳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신기한 공원이다. (-52-)


1981년 태국 기업가의 아이디어로 착공된 진리의 성전은 약 100m 높이의 목재 건축물이다. 지금은 그의 후손들이 유업을 물려받아 건축을 해나가고 있다.태국 전통 목조건축기술을 부활시키고자 100% 목재로만 짓고 있으며 종교간 화합을 통해 인류 평화응 소망했던 그의 이상향이 이 건축물에 그대로 담겨있다. 작은 조각 하나에도 목공들의 세심함과 정교함을 느낄 수 있고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자태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확한 완공 날짜를 예측할 수 없는데 건축에 사용된 목재가 바닷바람으로 인한 부식과 변색으로 끊임없이 보수 중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것 또한 자연의 진리와 섭리를 뜻하는 것은 아닐까. (-145-)


만은 사람들이 동아시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태국은 한국과 정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불교국가로서 자연 그대로의 문화재가 있기 때문이다. 1989년 한국이 해외여행 자유국가가 되면서 어느덧 한국은 여행을 즐기는 나라, 해외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는 나라로 손꼽히고 있었다.그중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따뜻하고, 정서적으로 동질감을 느끼고, 자연그대로의 모습 ,맑은 경치,여기에 물가가 싸다는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태국은 한국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 현지에 한글로 쓰여진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들의 후기담은 해외여행을 더욱 부채질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태국어를 배우는 목적을 단순히 태국어를 알고, 그들과 언어적으로 회화를 하고, 태국어로 쓴 책을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껴 보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즉 태국어에 대해서 태국어 패턴에 따라서 언어를 쓸 수 있으며, 자신이 쓰는 언어적인 특성에 따라 가게 된다. 더군다나 태국어는 영어처럼 성조가 있으며, 그들의 언어를 배우면 태국의 관습이나 문화, 태국 역사를 동시에 배우고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들, 국교를 불교로 지정하고 있으며, 불교 국가 태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쓰고자 하는 언어적인 표현이나 패턴들을 습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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