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수학 티칭 - 멘사 선생님의 미래 인재 기르기 프로젝트
황정인.이은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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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부모의 지적 능력을 뛰어넘는 자녀 세대가 고착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가 배고품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급자족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의식주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 이후이다.삶의 풍족함과 넉넉함, 편리함과 속도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의 가치 척도는 기술과 변화,혁신이다.즉 다른 나라들보다 더 역동적이고, 더 치밀하고, 더 꼼꼼한 국민성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 세대의 궁핍함이 낳은 결과였다.


그 과정속에서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스스로 기술 발달에 집착하고 있었다.21세기 경제 개발이 어렵다는 걸 스스로 느끼게 된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대안으로 기술과 과학에 모든 것을 집중하게 된다.과거에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모범생을 중시했다면, 지금은 수학과 과학을 중시하는 새로눈 가치관과 발상을 가진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지금 우리의 미래가 어떤지에 따라서 우리의 삶의 기준점이 바뀌기 때문이다.앞으로 우리 앞에 도래하고 있는 제4차산업혁명은 부모에게는 관심의 대상이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고,익숙하지 않는 그 무언가이며, 아이들의 세대에겐 신기함과 독특함으로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창의적인 논리적인 사고력과 수학ㅈ넉인 재능을 동시에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적 인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문학적인 지식과 수학적인 지식을 동시에 갖춘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선호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즉 과거 달달 외워서 정답을 맞췄던 인재 육성 방식과 지금 우리가 선호하는 수학적인 사고와 발상을 중시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즉 정답을 달달 외우는 것이나, 계산만 잘하는 것은 정도으 차이만 있을 뿐이다.우리 사회는 수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함께 해야 한다. 그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지금의 부모 세대에게는 수학을 몰라도 사회에선 잘 써먹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실제 수학을 못해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하지만 지금 아이들의 미래는 제4차산업혁명과 교차된다.알고리즘과 인공지능,머신러닝은 깊이 있는 수학적인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으며,여기에 인문학적인 지식을 서로 융합할 때,우리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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