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 팀 운영부터 성과 관리까지 한국형 리더를 위한 맞춤 바이블, 개정증보판
박태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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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에서 일어나고 있는 묘한 현상 한가지를 소개하면, 리더의 자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승진을 시켜준다고 해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리더의 자리가 힘들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문성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일수록 이러한 성향이 강하다. 관리부담이 늘어나 자신의 전문분야에 몰입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36-)


나는 팀장에게 종종 다음 질문을 한다.
"어떤 팀원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가요?"
이 질문에 대해 팀장들에게서 나오는 답변은 거의 한가지다.열이며 열, 다음과 같이 답변을 한다.
'알아서 척척 일해주는 팀원 또는 내가 바빠서 미처 챙기지 못한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팀원.;
이런 답을 들을 때마다 나는 "꿈 깨세요"라고 말한다. (-91-)


아무튼 예나 지금이나 조직은 늘 새로운 세대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한 사회가 발전하려면 기성세대가 새롭게 성장하는 세대를 잘 이해하고 그들이 일을 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요즘 부쩍 이러한 밀레니얼이나 z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사회의 변화의 속도와 폭이 가히 혁명적인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70-)


모든 팀장이 꿈꾸는  것이 한 가지 있다.똘똘한 팀원들로 가득 찬 팀이다.그래서 팀장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팀이 저절로 돌아가고 알아서 척척 성과를 창출하는 그런 팀 말이다. 꿈깨라.이 세상에 그런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나라 전체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일 수 있지만 대기업은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입사 경쟁률도 매우 높다. (-243-)


지금 우리 사회,기업들은 리더를 기피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과거 우리가 생각하는 리더는 벅찬 자부심과 자신감, 명예가 보장된 위치였으며, 어느 정도의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리더의 위치로 옮겨가게 된다.그러나 시대가 다변화되고, 격변의 시대가 나타나면서,리더는 어느 순간 기피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리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기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잘하면 본점 못하면 독박을 쓰는 위치가 리더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우리가 리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찰해 보아야 하는지, 리더에 대한 이해,리더십에 대한 정보 파악, 더 나아가 리더는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나가고 있다.


리더의 반대쪽에 있는 사람을 우리는 실무자라 한다. 신입부터 리더 바로 밑에 있는 사람들을 실무자로 통칭한다.실무자는 리더의 비위를 맞추고, 자신의 일을 하면서 , 원하는 성과를 도출하면 그만이다. 조직과 조직 안의 구성원이 있지만, 자신은 개별적인 존재이다.그러나 리더는 그렇지 않다.리더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며, 조직 내부의 경영과 관리를 도맡아 하면서,구성원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조율해 나가는 위치이다. 과거에는 서로 실무자가 역할과 책임,역량이 각각 다르더라도 서로 희생하면서,끼워 맞춰 나갔다. 즉 각각의 모난 부분들을 겹쳐 나가면서,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그려 나가게 된다.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달라졌다.각각의 개개인의 역량이나 성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게 된다. 과거에는 내 일이 끝나면, 뒤쳐져 있는 조직의 또다른 누군가의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그 일이 이제는 리더의 몫으로 바뀐 것이다.각각의 조직의 구성원의 역량이 다르다면, 서로의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뒤처지는 구성원에게 동기부여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평균치에 잘 따라오도록 독려해야 한다.그래먀만 서로 뭉처지지 않은 모래알 같은 조직 구성원간에 서로 민폐가 되는 일이 사라지게 된다.즉 과거처럼 희생하거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애쓰지 않는 시대가 지금의 현재 모습이다. 즉 회사가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주지 않으면, 실무자는 기존에 몸답고 있는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기업의 리더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감수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역량의 갭, 세대간의 갭, 상황에 대한 이해, 변수들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리더 앞에 놓여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리더를 기피하는 첫번째 이유이며, 그럼에도 누군가는 리더를 하게 되는 필연적인 상황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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