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멈춤 - 멈추어야 제대로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들
최복현 지음 / 제이케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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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그때 해야 합니다.그 시가에 즐길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시간에 즐겨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그냘 고민하는 시간으로, 갈등하는 시간으로 그 시간들을 좀 먹고 맙니다.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릅니다.그 흐름을 어느 누구도 멈출 수는 없습니다.돈으로도, 며예로도, 권력으로도,지식으로도 그 흐름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21-)


삶의 철학을 간직한 사람은 무엇에든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그 삶의 철학은 마치 나무가 땅 속에 뿌리를 내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우리는 그것을 내공이라 합니다.그 덕분에 우울한 날보다 맑은 날을 살아갑니다.우울하게 세상을 사는 게 아니라 명랑하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세상은 생각없이 살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소위 개념없이 살지 말고 개념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삶의 철학을 가진 사람은 자기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을 줄 압니다.세사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생가하면서 사는 사람은 자기 일에 의미를 부여합니다.그 일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덕분에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습니다.자기 삶에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 생각없이 살면 그저 생존본능 때문에 일합니다. 때문에 자신의 일이, 자신의 삶이 짐으로 느껴집니다.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하고 삶을 살아갑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어떤 이는 그 삶을 짐으로 여기고, 어떤 이는 그 삶을 보람으로, 삶의 의미로 여깁니다.당연히 삶을 짐으로 느끼는 이는 삶이 지겹습니다. (-185-)


"남들처럼 살지 않을 거야.남들이 그렇게 산다고 나도 그렇게 살 필요 ,아등바등 살 필요 없지.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누릴 것도 못 누리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그냥 내 나름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최고지.'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모두 바쁘게 살면 처음엔 의연하다가도 마음이 흔들리는 건 당연합니다.그냥 소신대로 살면 오래지 않아 인생 작오자가 될 것 같으니까요. 때문에 견디다 못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봅니다.다른 사람들의 삶과 내 삶을 비교합니다.그 정도 되면 더는 혼자 견디지 못하고 남들처럼 따라 하기 삶을 삽니다.(-308-)


우리가 보는 영화,에세이,강연을 보면 시간이 항상 포함되어 등장한다.시간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의 본질이면서,내 삶의 주춧돌이다.그러나 우리는 시간의 본질을 잘 모를 때가 있다.시간은 온전히 하나의 가치로서 절대 독립적이지 않다.인간에게 시간이란 공간과 시간이 맞물려서 돌아가며, 그 안에 존재라는 것으로 채워진다.시간이 온전해지려면 공간과 존재는 필수적이다. 이 책의 서두에는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미하엘 엔테의 모모라는 책을 안급하고 있다.미하엘 엔테의 모모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과거,현재,미래의 개념없이 항상 언제 어디서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그래서 모모는 항상 행복을 인식핮디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자. 그건 절대적인 가치이며, 결코 평범한 인간에겐 없는 것이다.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삶이 일상적인 우리에게 모모가 바라보는 시간은 절대 보편적이지 않은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에겐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면서,불행을 인식하게 되고, 모모는 현재를 살아가면서,행복을 인식하게 된다.그것이 평범한 인간의 삶과 모모의 삶의 차이이다.즉 우리는 항상 앞을 내다보고,예측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하다보니,언제나 현재를 희생하면서 살아가게 된다.나가 현재를 살아가게 되면, 세상 사람들은 내 삶에 터치하려고 한다. 잘못된 삶이라 말하고 간섭한다. 현재 해야 할 일을 앞으로 미뤄두고,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앞당겨 놓는다.그럼으로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것이 후회와 불행이다.내앞에 미뤄 놓은 일들이 병이나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즉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시간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는데,그 우선순위가 행복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아니라고 생가하고, 미루어 두었던 시간에 대해서 미련을 두고 살아간다.


멈춰야 한다.우리가 머춰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 나의 시간을 엉뚱한 곳에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우리가 생각하는 일들이나 계획했던 것들이 항상 잘되고,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나 스스로 멈출 필요가 사실상 없다.긍정적인 삶과 긍정적인 사유를 할 필요도 사실상 없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예측불가능하고,불확실하며, 복잡하다.그래서 시간 절약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시간을 잘 쓰지 못하게 된다. 일중독이 반복되고,항상 마음이 급하고, 마음이 행동보다 앞선다.그럼으로서 나 스스로 나 답게 살아가지 못하고,소신있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었다.멈춰야 하는 이유는 사실 여기에 있다.우리의 모든 행동의 근원은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멈추지 않으면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고 있기 때문에,잠시 멈춰서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성찰하고 경청하고,나의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어떤 것이 잘못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그리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활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그래야 내 발길질에 내가 넘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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