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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つも自分のせいにする罪?感がす-っと消えてなくなる本
ディスカヴァ-·トゥエンティワン / 2019년 6월
평점 :
자책감은 당신의 행복이나 성고을 원하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인생이 잘 풀려간다 싶으면 그것을 망칠 행동을 생각하게 됩니다.오랫동안 기다린 계약을 맺게 되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 꿈과 같은 연봉을 제시받았을 대, 당신은 그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휩싸여 거부하고 싶어집니다. (-35-)
자책감이라는 감정은 교묘하게 우리의 마음속에 침투해 있다가 일이 생길 때마다 슬며시 얼굴을 들이밉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책감이 그저 가끔 한두번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당연한 듯이 고개를 들기 때문에, 마치 우너래 성격이 꼬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사람들에게까지 불행을 가져다 주는 존재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62-)
예를 들어 부모와 유착관계가 되어버린 사람은 어른이 되고 나서 사회적으로 쌓게 되는 인간관계에서도 유착되기 쉬운 경향을 보입니다.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서 화장실 안까지 따라온다면 당연히 상대는 싫어할 것입니다.그럴 정도로 상대에 집착하는 상태가 되면 피차 곤란한 사이가 될 것입니다. (-92-)
이 때 그가 느끼는 감정이 바로 자책감입니다.만약 그가 배려심이 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장점이 있기에 자책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당연히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당신도 인간이기에 짜증날 때도 있고 여유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109-)
누군가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때로는 너무 희생적이어서일 수도 있고 자책감에서 오는 보상행동인 경우도 있지만, 그 안에도 확실히 사랑이 존재하고 있습니다.그 사람을 기쁘게 만들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고 싶고,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주고 싶어서 노력했던 것, 그것은 분명 사랑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누구를 위해 노력해왔나"라는 질문은 결국 '당신은 누구를 사랑해왔는가?'라는 질문과 같은 맥락입니다.하지만 뒤의 질문보다 앞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163-)
"그에게 엄마와 똑같은 행동을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내 생각엔,당신은 어마를 너무도 사랑했던 것 같아요.왜냐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힘들게 엄마를 지탱해왔으니까요. 매일같이 엄마가 늘어놓는 불평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위로해오지 않았습니까? 엄마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해준 것,그거야 말로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하지만 그런 엄마를 도저히 도울 수 없어서 당신은 무력감과 자책감을 안게 되었던 겁니다."(-216-)
사람은 누구나 자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며,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 20174년 세월호 유가족은 아이들을 잃은 기억을 안고 살아가면서,죄책감 속에 살아왔다.교통사고로 가족 중에년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 그 가족은 죄책감에 몸부림치게 된다.장애를 가진 부모는 자신 때문에 내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아무리 당사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하고 달래여도, 정작 당사자는 내 안에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다.이처럼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묘한 감정 죄책감은 인간이 안고 살아가는 후회와 기억 때문이며, 더 심각하면, 불행의 늪으로 빠져들 때가 있다. 단적인 예로 모 연예인의 연속된 자살은 그들이 있는 자책감과 죄책감을 스스로 털어내지 못한데서 비롯된 문제이다.이처럼 자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독버섯처럼 누군가에게 퍼져나가게 된다.특히 나의 자책감은 제일 먼저 내 가족에게 퍼지게 된다. 나 자신의 불행한 기억들이 나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의 기억들을 알아주길 바라는 고약한 인간의 심리가 숨어있다.
이 책은 바로 이처럼 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책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왜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책감을 안고 살아가며,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지, 내 안의 불해에서 스스로를 가두어 버리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그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도적적인 관념들로 인해 생겨난 문제이며,완벽한 사회,완벽한 인간관게,이성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사회가 되면서,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결국 저자는 우리의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묘책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책감을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었다.내 안의 자책감은 왜 일어나는지 알게 되면, 나 자신의 생각과 가치,장점을 알 수 있고,그 장점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결국에는 내가 자책감을 간직하고 있는 원인을 살펴보면, 길가에 쓰러져 있는 행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원리와 일맥상통하고 있다.배려와 이해,공감이 깊을 수록,착한아이 컴플렉스에 빠져드는 어른일수록 상처를 싶게 얻고, 자책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다.그래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용서, 감사와 사랑의 힘이다.특히 감사는 연습을 통해서 후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매일 매일 감사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행복한 순간으로 바꿀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