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안의 천재적 이기성을 깨워라
이성운 지음 / 다연 / 2020년 1월
평점 :
자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도와주는 일을 꾀할 수 있다.
자신의 확고한 입지가 서지도 않았는데
남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길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은 언감생심이다.
앞서 말했듯 도리어 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민폐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리되면 냉정히 말해 누군가에게 애물단지,귀찮은 존재에 불과할 뿐이다.(-18-)
꼭 싸움과 전쟁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밀싸움과 논쟁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그는 온갖 고함과 논리로 상대를 밀어붙여
잠깐은 승리한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것은 천재적 이기성이 추구하는 결과적인 승리는 아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상대방과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반감과 적개심을 갖게 되고
그 감정은 그의 짧디 짧은 승리에 비할 수 없을만큼 오래가기 때문이다.
천재적 이기심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대개 논쟁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논쟁을 통해 진정으로 바꿀 수 없으며,
그 논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천재적 이기성은 의미없는 논쟁을 멈추고 행동으로 보여준다. (-108-)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개서을 표현하며 자신의 정체성대로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을 많이 벌어도
자신의 정체성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야 한다면? 답답하다.
내가 누구인지
나만의 색깔이 무엇인지.
나만의 소리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그것이 정체성이다.
정체성이 타고나는 것이든, 후천적 경험으로 생기는 것이든
자신의 정체성대로 살아야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의 삶인 것이다. (-185-)
산다는 것은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이 만들어낸 의미 들이 층층히 쌓이면서부터이다.그런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어떤 절차와 원칙, 기준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소속을 만들어 내고,구성을 만들고, 조직을 형성하면서,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싶어한다.그리고 역사는 나의 과거,내가 소속된 조직의 과거,그리고 내가 소속된 국가의 과거를 기록하는 과정이다.여기서 우리의 보편적인 원칙으로 손꼽는 것이 바로 내 삶에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을 지우는 작업이다.즉 이기적인 생각, 이기성을 가지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버림받고, 멀리하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 사회의 잠재적인 위협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관점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이기성을 말하고 있다.
천재적인 이기성이라 하였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내 안에 조금이나마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헤 볼 수 있었다.그리고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진 이들은 나 자신밖에 모른다는 점이다.그것은 바꿔 말하면,상황에 대한 인식, 사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지 않고 살아간다는 점이며, 우리가 속칭 말하는 오지랖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다.돌이켜 보면, 몇몇 과학자들이 연구에 심취하다가 생기는 별난 에피소드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그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알리바바를 세운 마윈,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스티브 잡스, 현대의 정주영, 미국의 트럼프는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지고 있는 부류였다.하지만 그들은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그 과정에서 많은 비판과 문제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대중들은 그들에게 많은 공격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해왔다.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일에 심취해 왔고, 성취를 몸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비판에 게의치 않았고,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즉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진 리더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그리고 자신이 천재적인 이기성을 가지고 있다면,그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