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테라피 - 서민금융연구원장 조성목이 전하는 금융 치유서
조성목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머니 테라피, 이 책 제목은 의미심장하다. 테라피라는 단어는 치유,요법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건강이 아닌 돈과 관련한 치유를 돕고 있다. 여기서 치유란 돈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적,정신적 물적 피해에서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다.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사람과 돈이 있으며, 은행에 대출하는 것을 가법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서민 대출의 폐단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법과 제도의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빚을 내지 않고, 살아가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돈을 빌리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한다.부동산을 사기 위해서 대출을 어느 정도 끼고 집을 사거나, 농사를 짓는 사람음 빚을 내어서 농사를 짓기 위한 시설비, 농기계나 농자재를 구입하고 있다.사업을 하는 사람도 빚을 내고 사업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특히 과거와 달리 금융 대출 저금리여서 대출에 대한 부담감이 과거보다 낮다.그래서 우리는 은행에서 대출하고, 높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채를 쓰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특히 사채를 쓸 때, 조건을 따지지 않고 ,대출을 하는 경우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금융 상식에 어두운 사람들은 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그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민 금융정책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아는 만큼 보이고,보이는 것만큼 보장 받을 수 있다. 과거 우리는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고 살았고, 여전히 대부분의 어른들은 금융 혜택을 잘 누리고 못하고 있다.물론 지금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 일흔이 넘은 분들은 금융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때로는 예기치 않은 금융사기에 휘말라게 되고, 누가 알까 두려워 속으로 끙끙 앓ㄴ는다.더군다나 여기저기 사채를 끌어다가 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홍보 전단들은 발을 문지방에 걸쳐 놓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낳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 본인이 해결할 수 없다면, 가까운 사람의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더군다나 내가 사는 인구 10만 남짓 소도시에는 금융 지식이 없어서 생기는 폐단들이 더러 나타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예고되지 않는 문제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은행의 자동 기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법과 제도가 있지만, 그 제도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이다.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법과 제도에 대해서, 정롹하게 알고, 알뜰하게 쓰기 위해서다.금융에 있어서 사기 당하지 않고, 중고차,스마트폰을 매개체로 해서 사채를 쓰지 않는 것, 금융지식을 몰라서 생기는 어리석은 선택에서 스스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