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 세계 시민 수업 9
윤예림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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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수업 아홉번째 이야기 다문화 사회이다. 세계 시민수업은 글로벌 사회 안에서 국내의 문제가 국제관계와 서로 엮어있는 관계를 갈파보고 있으며, 난민, 석유,식량 불평등, 아동 노동, 환경 정의, 빈곤, 혐오와 인권, 평화, 세계 시민이 있다. 여기서 이 주제들을 살펴 보면 우리의 문제가 국내 문제 뿐만 아니라 국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외교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그건 국가와 국가의 이해 관계 속에 숨어있느 서로간의 문화, 경제, 정치 등등을 교류하면서, 사로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위선을 동시에 살펴 볼 수 있다.


다문화 사회는 바로 이런 부분을 놓치면, 우리 사회의 갈등과 사회적인 문제로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과거 우리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한민족이라 불리었고 단일 민족에 대한 교육을 받아온게 사실이며, 남한과 북한은 하나라고 생각해 왔다.그래서 다양성을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실제로는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측면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다문화 문제만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특히 가난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바라볼 때의 시선과 부유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이미쉘과,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미국계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는 다니엘 헤니를 바라보는 시선에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즉 능력이 뛰어나도, 그 사람의 외모와 피부색,가정환경을 따지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살펴보자면, 우리는 차별과 혐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우리는 다문화 사회를 스스로 만들어 갔으며, 필요로 해왔다.사회 구조가 농촌에서 도시로 몰리면서, 실제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상태를 맞이하고 있었다.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서 이민정책 혹인 외국인 노동자 채용에 대해 정부의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베트남 여성 , 필리핀 남성 더 나아가 다른 나라에서 우리 나라에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온것 또한 사실이다.즉 이 책을 읽으면,다문화 사회에 대해서 깊이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있으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건전한 사회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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