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정유안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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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어늘하게 말을 할 수 있고, 사투리를 써서 말을 할 수 있다.그러나 누군가에게 설득력 있는 말을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그래서 설득력있는 말을 하기 위해서 서로 유기적인 인간관계가 필요하고, 말을 가려서 쓸 수 있어야 한다.물론 설득력 있는 말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말을 잘하고 싶은 걸까,그 이유는 분명하고 ,명확하다. 말을 잘하면, 돈을 벌 수 있고,기회를 잡을 수 있고, 남들보다 먼저 승진할 수 있다.그리고 사람들이 나를 추천해 준다. 공교롭게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흔하지 않다.


극소수이고,흔하지 않다는 것, 그것은 약점이면서,강점이다.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힘이 된다.말을 못하는 사회에서 말을 잘하는 것은 중요한 자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진랭을 할 수 있고, 설즉과 논리가 무장된 발언을 할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 서서 말할 때, 머뭇 거리지 않게 되고, 쭈뻣쭈뻣 거리지 않게 된다. 이런 상황들은이 과거 나의 또다른 모습이다.그래서 나는 말에 대한 열등감이 있고,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에 관한 습관을 바꿔야 한다.내가 가지고 있는 말투,억양,표현법, 단어 선택, 발음,여기에 사투리까지, 공교롭게도 이 모든 조건에 나는 부합하지 않았다.발음이 어눌하고, 앞서서 말을 하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더군다나 경상도 사투리는 치명적인 문제이다. 10분 이상 누군가와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돌이켜 보자면,내가 가진 말에 대한 열등감이 지금의 나 자신이 있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서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먼저 저자는 말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상대방에게 말을 잘하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광고 성우로서 일하는 저자의 삶의 방식, 매일 물을 먹고 ,단어 하나 하나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문장 하나로 상대방을 설득한다면,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다.여기서 일반인들에게 가지고 있지 않은 말의 습관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먼저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줘야 하고, 매일 물을 마시고, 자신의 목소리가 분명하게 상대방에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운동을 할 때 워밍업을 하는 것처럼,말을 할 때도 워밍업이 필요하다.이 책에서 말을 하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치, 이제 총선이다.그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말을 한다. 어눌하게 말하거나, 신뢰감 없는 말을 하면, 표를 깍아 먹을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방송에서 상대 후보의 공격적인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려면 말을 잘해야 하고, 말실수가 없어야 한다.그렇게 하려면 스스로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말을 하는 과정에서 노련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말을 잘하는 요령과 말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다.그 과정에서 작은 말 실수가 나와도 금방 만회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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