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이광식 감수 / 더숲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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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간 물질이란 구체적으로는 별과 별 사이에 분포되어 있는 분자 구름과 암흑 성운 등을 말한다. 99퍼센트는 수소와 헬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가스로 만들어졌으며, 나머지 약 1퍼센트가 탄소나 철 등을 주성분으로 한느 가스로 만들어졌으며 나머지 약 1퍼센트가 탄소와 철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먼지로 추정된다. 특히 먼지는 빛을 흡수해서 먼 곳에 있는 천체일수록 빛이 약해진다. (-37-)


예를 들면 모형 비행기 프롶펠러 부분의 고무줄을 비비 꼬듯이 자전에 의해서 태양 내부의 자기장이 비틀어진다. 그 비틀어지는 정도가 최대가 될 때 태양 활동이 활발한 극대기이며, 비틀림이 풀려서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가 활동이 약해지는 극소기다. (-110-)


수첩이나 달력업자, 성미가 급한 시민들이 자주 '좀 더 빨리 발표해달라','10년 치를 한꺼번에 발표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달력을 만드는 작업은 매우 엄밀하며, 천체의 운행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장기 예보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5월 21일의 일식이 예보를 빗나가서 20일에 일어났다거나 일본에서는 달이 이지러지지 않고 미국에서는 이지러졌다고 하면 곤란할 것이다. (-117-)


사실은 그보다 전에 망원경을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 영국의 무명 천문학자 토마스 해리엇이 1609년 6월 26일에 천체 망원경으로 달을 보며 스케치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매우 윳감스럽게도 토마스 해리엇은 천체망원경을 사용한 관찰 기록을 포함하여 그 대부분의 연구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글쓰기를 싫어하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한편 갈릴레오의 위대한 점은 대단한 관찰력과 통찰력, 고도의 물건 제작 기술에 더해 그 대부분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이다.(-168-)


한편 소행성도 생명의 탄생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2호는 그 수수께끼의 해명에 도전했다.하야부사 2호는 2010년 6월 13일에 지구로 귀환하여 대기 속에서 다 타버린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의 후계 탐사선으로, 2014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에 있는 JAXA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195-)


초중고 지구과학 책을 통해서 태양은 고정되어 있고,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이론이 틀렸다는 건 알고 있다.태양도 움직이는 천체이기 때문이다.그건 상당히 의미심장한 우주의 원칙이며, 우주 공간 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그 어떤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실제 태양은 은하의 중심부를 따라 공전하고 있으며, 그 공전 기간은 2억년에 달하고 있다.또한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고, 달은 지구를 공전하면서, 한쪽 면만 보여주고 있다.인류는 우주 탐사선을 여러차례달에 보내 달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천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살펴보면, 기후 문제와 농사와 관련되어 있었다. 매해 기후 변화에 따라서 농작물에 피해가 생겼고, 지구를 중심으로 한 달력과 태양을 중심으로 한 달력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것을 태양력과 태음력이라 부르고 있다.여기서 한가지 놓치고 있는 게 있으며, 일출 시간은 현재의 과학기술을 이용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지만, 일월 시간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태음력을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은 달이 뜨고 지는 시간을 짚어 나가고 있으며, 달이 뜨고 지는 과정을 살펴본다면,우주의 미스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생명 찾기는 지금까지 뜨거운 감자이다.처음 인류는 생명 찾기를 흥미유발이나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였다.하지만 전 우주의 여사를 다루는 빅히스토리를 공부하면서,인류의 역사 즉 인간의 역사도 어느 순간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즉 공룡이 예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석만 남겨 놓은 채 멸종한 것처럼,인간 사회도 충분히 멸종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다.그래서 과학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지구형 외계행성을 찾게 되었고, 중력파에 의한 다양한 우주 지식을 습득하기에 다다르고 있다.더 나아가 태양과 비슷한 천체와 두개이상의 태양이 서로 공전궤도를 가지고 있는 연성계를 살펴볼 수 있고, 차후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미지의 공간에 대해서 더 살펴보고 있었다.결국은 우주에 대한 기원이나 미스터리를 찾는 것은 인류의 생존 문제이다. 달력을 만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이젠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 오염 문제는 인류 공통의 숙제이며,인류는 그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서 우주에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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