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사물인터넷을 위한 라즈베리파이 4 정석 - 파이썬을 활용한 센서제어 및 나만의 가상비서 만들기
최주호.김재범.정동진 지음 / 앤써북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999년 SBS 에서 카이스트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고, 2년에 걸쳐 그 드라마는 로봇 축구 동아리가 전국 곳곳에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로봇 축구는 돌이켜 보면,지금 제4차 산업혁명의 첫 시작점이었다.사람의 손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전자 부품과 선으로 이어진 센서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인간의 손이 직접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학습하고 수행한다는 개념은 그 때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 큰 붐을 일으켰고, 그 변화는 지금의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초석이 되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무엇이 달라졌고,무엇이 등장함으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들을 현시로 바꾸어 놓았는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라즈베리파이 4를 기준으로 설명해 본다면, 이 책을 좀더 쉽게 접근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갸늠해 보게 되었다.먼저 그때에는 인터넷 속도가 느렸고, 무선 인터넷도 특수한 경우에나 사용할 수 있었다.대부분 유선인터넷이기 때문에,제한된 형태의 사물 인터넷기능이 있는 로봇 축구였으며, 사람들은 로봇 축구에서 선이 제거되고, 인간이 개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외형적으로 커진 상태가 자율 주행자동차를 잉태한 계기가 되었다.그리고 그때 당시와 비교해 본다면,데이터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었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한계가 있었다. 그때 당시 로봇 축구와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교해 보자면, 로봇 축구들끼리 서로 충돌하여도 인간이 개입되어서 다시 일으켜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하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그럴 수 없다. 자동차와 자동차가 서로 부딪치면 안되는 룰이 현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재설게가 시작되어야 한다. 자동차와 자동차,서로의 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돌발 변수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것, 차량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개의 센서들은 자동차 주변에 있는 장애물들을 예측하고,거기에 돌발적인 상황들을 상황에 맞게 찾아나가고 있었다. 이 책에는 파이썬과 라즈베리파이 4를 엮어나가고 있는데, 사물인터넷이 가능하고, 원격 접속이 가능한 형태를 환경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태생적으로 인간은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웹과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의 눈을 대신하는 카메라가 필요하며, 카메라를 원격으로 좌우 위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라즈비안 운영체제와 command.com에 내장되어 있는 명령어가 기록되어 있는 휄프로그램은 라즈메리파이4의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에는 파이썬이 언급되고 있는데, 파이썬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C/C++,JAVA,PERL,루비이며,  상황이나 용도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구글 어시스턴스,아마존 AWS는 20년전엔 없었고, 지금은 현존하고 있다. 또한 공공 데이터 포털도 지금은 갖춰진 상태이다. 라즈메리파이4를 실제 사용하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명확하게 구축되어 있으며, 사람들은 전자회로와 기판에 내장된 프로그램, 라즈베리파이4와 IOT와 연동시켜주는 파이썬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기계와 장비들을 투입할 수 있게 된다.산업용로봇이나, 자율주행자동차, 드론이나 여러가지 사물들에 인터넷 기능을 내장할 수 있는 기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결합할 수 있다면,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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