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자존감 - 탁월한 성과를 불러오는 세일즈의 위대한 원천
강정범 지음 / 호이테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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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변하는 기분이나 감정을 '상황적 자존감'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그때그때 기분이 변하므로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반면 일반적으로 자존감이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못핮다고 할 때의 자존감은 '전반적 자존감'이다. 이는 나 자신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과 감정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23-)


영업의 본질은 자신이 취급하는 서비스와 상품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다. 나아가 고객 수를 늘려 더욱 많은 고객에게 인정받고 ,그 결과 금전적 보상을 높여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다. 영업을 하면서 '먹고살 길이 없어 난에게 굽실거리고 비위 맞추며 산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영업의 본질을 상실한 것이다. 바닥 수준의 비참한 자존감이 그런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어쩔 수 없이' 영업하는 사람만큼 불쌍한 영업인이 있을까?(-86-)


다음 날 이 영업인은 주변의 병원을 수소문해 남서이 피부과 원장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당장 찾아가 인사를 했다. 그 후 두 달동안 40여 차례 병원을 다니며 간단한 홍보 전단을 주었다. 처음에는 잡상인으로 취급했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 주었다. 두 달 쯤 되자 진료를 잠시 멈추더니 상담을 의뢰했다. (-121-)


좋은 성적을 얻거나 긴장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과정'을 떠올려 본 사람들이 ,좋은 성적을 얻는 상상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상상을 한 사람보다 더 낳은 결과를 얻었다. 최종 결과보다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 초점을 둘 때 성공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뜻이다. 맞는 말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207-)


마치 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처럼 진심과 애정을 담아 일하는 사람은 순수하게 도와주고 싶다. 그의 진정성이 느껴질 때는 오래오래 같이 지내고 싶은 감정을 숨길 수 없다. 영업 고수들은 하나같이 그런 이웃이자 파트너로 고객의 곁을 지켜 왔다. 오히려 고객이 '저렇게 하고도 뭘 남길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할 정도다. 영업 고수들은 항상 자신을 주듯 영업을 한다.이 책은 영업 고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심리적 토대를 다루었다. (-228-)


경제가 좋아도 세일즈맨은 늘어나고, 경제가 나빠져도 세일즈업은 늘어난다.둘의 차이는 경제가 좋아질 땐 기회를 잡기 위해서 영업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후자의 경우에는 할 일이 없어서 대체 안으로 세일즈,즉 영업을 하는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시선으로 보자면 세일즈 업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을 잡상인이라 부르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시골 버스를 타다 보면, 버스가 정차되어 있는 그 틈새에,휴게소에서 잠시 버스가 서 있는 틈새에 물건을 팔려고 하는 이들이 버스를 기웃 거리며 물건을 사는 겨우가 많은데, 승객들이 그를 외면하는 이유는 그들이 파는 물건이 가격에 비해 형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세일즈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거절에 익숙하고 고객의 불평불만을 듣는 것이 익숙한 직업이다. 하루에 열두번도 자존감이 무너진다고 말하는 이유는 상황과 고객의 말이 항상 자신을 밑바닥 인생으로 밀어넣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과거처럼 백과사전을 파는 방판, 즉 방문 판매원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현시점에 그 대안으로 삼고 있는 것이 온라인 판매몰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업인의 역할은 항상 다변화되고 ,변화되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세일즈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자존감이다. 책에서는 자존감을 자기 존중감, 자기효능감, 자기호감으로 구분하고 있다. 세가지 단어가 미묘하게 차이가 있지만,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자기애를 가쟈야만 영업에 성공할 수 있다. 즉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고, 고객을 대할 때 미소를 지으면서 반갑게 다가갈 수 있다.그 반대의 경우,머뭇거리는 세일즈맨이 보인다면,고객도 세일즈맨을 앞에 두고 머뭇거리고 망설여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즉 세일즈 성공의 제1원칙으로 자존감을 꼽은 이유는 스스로 세일즈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믿음과 신뢰를 준다면, 고객은 자신의 욕구와 니즈를 세일즈맨을 통해 언급하게 되고, 고객과 세일즈맨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돈과 재화를 교환하게 된다. 이 책이 가장 필요한 곳이 보험 업종과 카드판매 업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그들은 항상 고객과 가까이 하고, 구두가 닳을 때까지 하루를 현장을 다니면서 시간과 노력을 소진하게 된다. 즉 자존감이 높은 이들은 고객이 필요한 보험 상품을 권할 수 있고,고객은 보험 세일즈를 통해 자신의 신뢰와 믿음을 그대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즉 세일즈는 단골 고객을 많이 만들어야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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