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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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나를 위로하는 것은 나였다.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순간들, 그 순간들은 잠시 머물러 가는 것들이지만, 그 순간 순간이 참 힘든 순간이었고, 세월이 흘러 내 온몸에 남아있게 되었다.살아가기위해서, 살아가면서,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라는 거다.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살아가면서 용서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나를 돌봄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였으며,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읽었다.그리고 느끼게 된다. 때로는 이기적으로 살아도 되고, 때로는 거절하면서 살아도 된다고,나를 돌보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의 좋은 것 뿐만 아니라 나쁜 것도 인정하면서 살아가야 한다.사실 이런 것들 하나 하나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먼저 우리는 내가 싫어하는 것을 온전히 바라 보지 못하고,그것을 바라보는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나보고 쓰레기라 한다면,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 하지만 나를 돌보기 위해서는 나의 단점과 나의 장점을 두루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사 필요하다. 때로는 미운 사람도 내 곁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도 내 곁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그들을 피하기 보다는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보는 것 , 그래야지만,나는 비로서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멈추게 되고, 내 안의 상처는 비로서 조금씩 조금씩 아물어가게 된다. 한권의 책 속에서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에게 필요한 것들 하나 하나 챙겨가는 습관들이 필요하다는 몸소 절감하게 되었다.걱정하지 않는 삶,불필요한 일들을 내려 놓는 삶은 결국에는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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