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글쓰기 - 혐오와 소외의 시대에 자신의 언어를 찾는 일에 관하여
이고은 지음 / 생각의힘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1980년대에 태어난 작가로서 엄마의 삶 속에서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글쓰기로 표현하고 있었다.작가 특유의 글쓰기 안에 보여지는 다양한 모습들, 그 안에서 기자로서 처음 느꼈던 질책과 삶,인생 속에 저자 스스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 기자로서의 관점과 노하우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특히 엿겅으로서 사회적인 불합리한 점이나 힘들어 하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데, 자가에게 글쓰기는 삶의 평온이며, 위로가 된다. 즉 이 책을 읽으면,작가 스스로 왜 글쓰기에 욕심을 내고,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그건 기자로서 일할 때 남성의 언어로 쓰여진 글들을 목격하면서,스스로 여성의 글쓰기가 필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우리 사회는 남성에게 기울어진 사회상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여성은 그 과정에서 사회의 불합리한 상황들을 자주 목격하고 성장해 왔었다.작가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주목하고 있으며,여성에게 글쓰기는 삶의 위로이면서,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힌ㅁ주어 강조하고 있다.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작가의 인생과 기자의 인생, 어마의 인생이 교차되어 잘 드러나고 있었다.왜 우리 사횐느 불합리하고, 엄마로서 살아가는게 왜 힘든 것인지 고찰하고,성찰해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남성은 어떤 존재로 남아있는지 분석해 나가고 있었다.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하고 있으면서,자신을 인정하고,위로하고, 내 삶을 바꾸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는 걸 알 수 있다.여성에게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글쓰기를 통해서 우리가 지금 현재 강조하는 힐링,소확행을 얻을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