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기회, 차이나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 4차산업혁명시대 최신 중국 IT 트렌드
안희곤.박문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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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백과는 네이버의 지식백과와 유사한 개념이며, 바이두 백과에 등록되면 키워드 검색시 일반적으로 첫 페이지 최상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두 백과에 등록하려면 중국 법인이나 중국 상표증이 필요하며, 바이두 백과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이 엄격하므로 반드시 준수하여 등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47-)


바이두 키워드 광고는 모두 중국어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네이버 키워드 광고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다.그리고 단순히 광고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 키워드 선정부터 광고 입찰까지 복잡한 부분이 많아 온라인 마케팅을 잘 아는 중국인 직원이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85-)


샤오홍슈의 메인 타겟은 소득수준과 소비능력이 높은 8090 여성 으로 한국뷰티, 패션, 성형, 생활용품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뿐만 아니라 샤오홍슈의 구매전환율은 티몰, 징동닷컴 등 전문 쇼핑 플랫폼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이런 장점으로 인하여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많은 중소기업 브랜드 기업들도 샤오홍슈에서 브랜드계정을 만들고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161-)


웨이샹은 위챗상인의 줄임말로 ,위챗을 통해 지인들에게 상품을 판매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시작되었다.초기 웨이샹은 좁은 의미로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개념이었지만 ,중국인 특유의 꽌씨를 중요시하는 문화로 인해 점차 거래규모가 커지고 판매채널이 많아지면서 연재 웨이상은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 전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206-)


최근 몇 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규모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 역시 '왕홍경제'라는 신조어가 생성되었고 왕홍은 하나의 경제적 집단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중국에서는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왕홍들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는데, 유명 왕홍의 경우 톱 연예인급 이상의 대우를 받기도 한다. (-216-)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운영체제가 나오면서, 인터넷과 컴퓨터 산업은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나라들이 주도해 왔다.그 과정에서 한국은 컴퓨터와 인터넷 경제에 최적화 되었으며,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게 된다.영어를 아는 이와 모르는 이의 차이는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량에 있어서 큰 차이가 살 수 있고, 새로운 변화와 삶의 기준이 되었다.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폭발력과 문화적인 인프라 구축, 더 나아가 언어사용과 맞물려서 영어의 필요성은 점차 확대되었다.


21세기 들어서면서,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여전히 인터넷과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영어의 가치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여기에 견주어 중국어의 사용과 가치는 영어 사용 못지 않게 더욱 커져가고 있다.글로벌 사업, 해외 사업을 하기 위해서 구글, 인스타그램,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만든 SNS 채널의 가치에 버금가는 중국판 SNS의 가치도 커지고 있으며,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중국어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우스개 소리는 이제는 기본 상식이 되고 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이 속담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도 적용될 수 있고,온라인매체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 그 가이드라인을 어길 때 유예기간을 주거나 아니면,사용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막아버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온라인매체는 성문법이나 다름없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다양한 중국어판 SNS 활용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또한 중국은 왕홍 경제,왕홍 마케팅이 존재하고 있는데,영어로 말하자면 인플루언서, 한국어로 보면 스타블로거 ,혹은 스타유투버에 해당되는 이들을 왕홍이라 부르고 있다.즉 중국에서 활동하는 왕홍이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나, 지역을 지나가게 되면, 부수적인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과 손잡으려는 한국의 몇몇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있다.


여기에 더하자면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그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한다.즉 한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한국어와 한국의 세법,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동시에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거다.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먼저 중국의 온라인 생테계를 움직이는 BAT,즉,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사업에 대한 이해, 그들이 운영하는 플랫폼 생테계를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바이두는 중국의 구글이라 부르면, 그 안에서 검색을 하면 광고가 동시에 붙는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와 뉴스가 동시에 나오고, 한국에 네이버 백과와 비슷한 바이두 백과가 있다.텐센트는 위챗과 웨이보가 있으며, 전세계 게임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미국과 한국의 경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알리바바는 알다시피 마윈이 세운 기업으로 알리페이, 알리바바,타오바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그들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업이 가능하며, 그들의 법과 기준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중국의 법인사업자 등록증과 모바일 생테게에 최적화 되어 있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한국에서 계통 한 휴대폰이 아닌 중국에서 계통한 휴대폰을 가지고 있어야 그 나라의 경제와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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