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이유 없이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 양보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의 기술
다카미 아야 지음, 신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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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신과 타인 사이에 선을 명확히 그을 수 있는 사람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귀찮게 왜 저래?' 하며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그저 웃으며 대꾸하거나 무시해 버린다.(-22-)


상대바을 부정하는 것은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고,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논쟁으로 발전하기 일쑤다.그러면 자신이 상대의 영햐을 받고 있음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이 사실을 알면 상대는 더욱 노골적으로 당신의 영역을 침범하려 들지도 모른다. (-60-)


당신이 공격을 받은 이유는 당신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당신이 그저 방아쇠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그 사람이 그런 성향을 갖게 된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건 그 사람의 일일 뿐이다.(-84-)


대놓고 경계할 수 없으니 농담처럼 헛소리를 하거나 논범을 능숙하게 회피하고 화제를 돌리는 등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주도해나가자. 능숙해지다 보면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115-)


이 외에도 우리는 '힘든데 힘들지 않은 척','외로운 데 외롭지 않은 척','화나는데 화나지 않은 척','좋아하는데 흥미없는 척'등 다양한 형태로 자신을 속인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솔직히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갖기 위해 행동하면 된다.단지 그뿐이다.사소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상 속 작은 성공 체험, 즉 자신과의 약속 이행이 당신의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다. (-186-)


란 권의 책을 읽으면서,나의 생각, 나의 행동,나의 가치관을 들여다 보게 된다.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주어질 때,그 순간 나 스스로 판단하고, 계산하게 된다.나에게 이로운 선택인지,아니면 불리한 선택인지 순간순간 결정해야 할 때가 있고,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기 위해서 편리한 선택과 결정을 할 때가 있다. 책임지는 것보다 회피하는 쪽으로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나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대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여기서 보면 왜 나는 살아가면서,거절하지 못하는지에 대해서 원인이 어디에 원인이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었다.그건 나의 무의식적인 생각 속에 불이익을 받지 않겠다는 이기적인 행동에서 시작된다.책임지지 않고 싶으면서, 거절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행동을 보여주게 된다.거절하지 않으면 죄책감도 사라지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거짓말이며, 거짓말이 또다른 거짓말을 낳을 때가 있다.참자아보다는 거짓자아가 표출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의 모순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다.거짓 자아가 결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관계의 만족감을 높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않다. 때로는 거절을 하는 것도 나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 또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서로가 그어 놓은 영역을 정확하게 알수 있다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나의 자존감도 함께 지킬수 있다. 저자는 바로 그런 것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또다른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어떤 문제가 내 앞에 나타날 때 회피하고,거짓 자아만 보여준다면, 문제를 방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거절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요령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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