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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즐거움 - 인생의 디딤돌이 되어주는
김용한 지음 / 산솔미디어 / 2019년 10월
평점 :
불가에서는 "봄바람과 여름비는 만물을 생장하게 하지만, 가을 서리와 겨울의 눈은 만물을 성숙하게 한다."고 말합니다.인생의 시련과 좌절을 상징하는 가을 서리와 겨울의 눈이 사람을 정신적으로 성숙시킨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요,시련과 좌절 없이는 큰 인물, 유능한 인물이 될 수 없습니다. (-30-)
편견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뜻합니다.편견은 사물을 보는 균형감각이 없어서 생깁니다. 짧게는 수년,길게는 수십 년 동안 굳어진 생활습관이기에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습니다.그러니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설득하기보다는 차라리 피하십시오.그것이 오히려 현명한 길일지도 모릅니다.참으로 부수기 어려운 것이 편견이니까요. (-155-)
원래 길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가야 길인 것이지요.아니, 누군가가 가야 길이 되는 것이지요.
아니,아닙니다.우리는 착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이 모두 길이지요.단지 인적이 없어서,잡풀과 가시 덩굴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가질 않아서 길이 아닌 것처럼 보일 뿐이지요. (-280-)
살아가다 보면 좌절과 절망의 순간이 반드시 내 앞에 놓여지는 날이 온다.하늘이 맑은 날만 기다리다가,어느 순간 예고되지 않은 흐린 날을 목도하게 되고, 태풍이 몰아치게 된다. 그 순간 우리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인간의 욕망은 탄탄대로 직선 길을 원하지만,인생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계절에도 사계절이 있고, 봄여름 가을 겨울 매몰되면서 ,살아가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삶에 대한 기준이며,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려운 상황에 내 앞에 놓여지고,같은 상황에 처해져도,누군가는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반면 금방 빠져 나오는 사람이 분명이 있었다.그건 그들의 생각의 차이였으며, 삶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 때문이다.경험의 차이, 편견의 차이가 층층히 쌓이면서,나의 판단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상화이 닥쳐도 그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차별화된 힘이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힘든 순간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순간을 견디고, 느림 속에서 서서히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반면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며, 그 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앞에 놓여진 상황을 탓하게 된다.이러한 모습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항상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예고되지 않은 상황,예측할 수 없는 순간을 잘 견딜 수 있는 것,그것이 긍정의 힘이다.긍정은 성장의 씨앗이 될 수 있고, 성숙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같은 상황을 남과 다르게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결국에는 그것이 나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