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아래 새로운 명언은 있다 - 명언에 담긴 인생 철학
윤민 지음 / 마름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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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는 젊은이에게 현자가 물었다.
"네가 물속에 있을 때 제일 바랐던 것이 무엇이냐?"젊은이가 대답했다.
"공기였습니다!"
"돈,명예,지위,권력,사랑을 생각하지는 않았느냐?"
"아닙니다! 오로지 공기만 생각했습니다!"
"공기를 바라는 그 마음으로 공부하면 반드시 진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것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다. (-30-)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생각으로 살아간다.이 사람은 자기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고, 저 사람은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한다.
극성의 원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에는 두 개의 반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모든 진리의 절반은 진실이고,나머지 절반은 거짓이다.
하지만 반대로 보이는 개념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양극단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고,모든 패러독스도 해소될 수 있다고 한다.(-122-)


우스갯소리지만 아주 적절한 표현안 것 같다.때로는 세게 한 대 얻어맞은 것이 인새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자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정가이처럼 아픈 부위에 맞을 수록 ,뼈를 때리는 아픔일수록 좋다.세상에서 하기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자, 세상을 바꾸는 길이기도 하다.세상이 좋은 방향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는 인간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244-)


세상에 정지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없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 그 자체 뿐이다."라고 말했다.모든 것이 항상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변화는 이처럼 불가피하다.이왕이면 급작스럽고 날카로운 변화보다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변화가 좋다.(-285-)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우리는 변화의 전환점을 만나게 된다. 하나의 가치있는 생각은 그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꿔 놓는다.내 인생의 물줄기가 급격한 변곡점을 지나게 되는 거다. 그런데 그 생각이라는 것은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생각을 주워 담고 담아서 나의 목적과 질문에 부합하는 생각만이 내 것이 될 수 있고, 나의 가치가 될 수 있다.나에게 가장 공감을 받고, 나에게 가장 이해가 될 수 있는 문장이나 생각은 현재 나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생각이거나 ,내 문제에 적합한 답이 될 수 있는 생각들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명언을 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변화가 불가피한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기 위해서다.수많은 부유하는 생각들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생각들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명언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각들이 모여진 가운데 공감과 이해 점수를 많이 받는 것들이며, 생각의 가지치기를 통해 얻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로 나열하고 있었다.명언들 중에는 현재 나의 삶이나 나의 조건과 부합할때, 나의 뒤통수를 크게 퉁 칠 때가 있다.그런 경우 그것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특히 명언들 중에는 유머 섞인 명언들도 간간히 있었다. 충돌과 갈등이 불가피한 세상 속에서 유머는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이다.


명언은 수많은 생각들 둥에서 경쟁 속에서 걸러진 또다른 생각이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 ,결국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다.명예보다 공기가 더 중요하 것처럼 말이다. 즉 내 앞에 불행이라 생각했던 것도 결국은 불행이 아닐 때도 있는 것이다.그런 경우 그것은 나의 성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내 삶의 내적 성장을 꾀할 수 있다. 때로는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나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질 때, 그 순간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명언을 읽으면, 누군가의 생각들이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때로는 나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과 명언들은 내 삶의 작은 밀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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