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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오너십 - 90년생이 갖춰야 할 최고의 스펙이자 최후의 무기 열한 번째 스펙
윤병호 지음 / 북씽크 / 2019년 11월
평점 :
오너십은 반드시 행동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돌에 걸려 넘어질 것을 생각했다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한 곳으로 돌을 치우는 행동까지 한 사람이 오너십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점 사장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 면접 위원이 평가하고자 했던 오너십은 기업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54-)
오너십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생각을 하고 행도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위 기사의 내용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밀레니얼 세대들은 비록 오너십이라는 개념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했지만 많은 밀레니얼 세대는 이미 큰 틀에서 오너십을 갖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69-)
오너십 있는 행동은 나를 명품으로 만들 수 있다.생각의 변화와 행동으로 만들어진 차이느 쌓이고 쌓여 주변인들의 공통된 시각으로 그 사람의 인생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118-)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피해를 준다.딱히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닌데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다른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의사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문제가 발생해 비판을 받으면 상대 쪽으로 튕겨내 버리는 데에도 능하다.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오래 관계를 맺으면 그렇지 않았던 사람도 정서적으로 불안해 지며 자존감이 급격히 낮아진다."(-134-)
대한민국은 세대 구분이 명확하였다.전통세대와 베이비붐 세대,386 세대,X세대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이다.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세대 구분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과 고객의 니즈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다.기업은 세대를 구분하면서,예측의 불확실성을 낮춰 ,리스크를 조절해 나가고 있다.기업의 마케팅과 영업 효율성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된다.그러나 그것은 또다른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게 된다.그럼으로서 서로 불분명한 상태에서 반목과 갈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이 책에는 밀레니얼 세대 중 ,특히 90세대의 특징을 나열하고 있으며, 그들은 젊은 세대이지만,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내는 주역이기도 하다.90 세대는 인터넷을 수용한 세대이며, 모바일에 강하다.그러면서,IMF를 어릴 적 겪은 세대이기도 하였다.자칭 X세대가 끼인 세대였지만, 시간이 흐르면,그자리를 90 세대가 물려받을 가능성이 커져가게 된다.그래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90 세대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오너십'을 대안으로 말하고 있다.먼저 오너십은 오너나 사장의 개념이 아니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오너십의 본질이다.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책임감과 성실성, 자기주도적인 성향,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삶에 대한 주체성과 실행력이다.
기성 세대가 90 세대가 기지고 있지 않은 부분,90 세대에게 불만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90세대의 오너십 부재가 아닐까 생각되었다.자기 주장이 강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실행하지 않는 90 세대의 폐단을 지적하고 있다. 그건 기성세대는 몸으로 익혔지만, 90 세대는 몸으로 느끼지 못한 세대이기도 하다.그래서 90세대에게 오너십은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 리더십이기도 한 것이다.그래서 필요한 것이 후천적으로 오너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기회를 얻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잇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90 세대에게 오너십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스스로 기회를 발로 차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