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하야시 료타 지음, 김재훈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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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조 문, 큰 줄기의 나무들, 약간 메마른 풀, 그리고 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사진으로도 알수 있듯이, 갈색이 많고 채도가 낮은 상당히 탁한 색채 중심으로 표현하게 됩니다.색연필 4가지 색을 잘 섞어서 이 색채를 잘 나타내는 것이 핵심입니다.문 자체는 그렇게 복잡한 구조가 아니지만, 입체감이 강하게 드러나도록 음영을 확실하게 파악해서 그립니다. (-61-)


그림은 정서적인 안점감을 주게 된다.자연과 가장 가까울 수록 내 삶은 평온해지고, 좀 더 깊은 사유의 세계로 입문하게 될 것이다.자연과 그림, 다양한 그림 중에서 풍경화에 대한 느낌은 바로 내 가까운 곳과 연결되고 있다.나무를 그리고, 숲을 그리면서, 산과 자연 속에 노니는 자연 속의 동식물을 보면 내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짐을 느낄 수 있다.그러한 자연의 속성을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다면 잠시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특별히 그림에 대한 재주가 없더라도, 붓이나 도화지 없이, 실수해도 괜찮은 그림, 덧칠을 통해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마음껏 펼쳐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의 가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어릴 적 우리는 경험해 보았다.24색 색연필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그림들을 소화하게 된다. 때로는 집 안의 벽을 색칠하여서 부모님에게 혼난 기억도 있으며, 특별히 도화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세상을 그려 나간 기억이 있었다.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느낌을 재현할 수 있다. 먼저 우리의 색의 3원소, 빨강,파랑,노랑에 블랙과 화이트를 더하게 된다. 즉 그림에 대해서 좀더 아는 사람이라면 CMYK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시안,마젠타,옐로우,거기에 블랙과 화이트로서 그림의 밑그림을 그리고, 구도를 잡아서, 소실점에 다라서 원하는 그림을 입체감 있게 그려낼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음영과 입체감,그리고 하이라이트다, 이 세가지는 2차원적인 그림을 3차원화 시켜 놓는다.즉 음영과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그림이 완성될 수 있다.그럴 때 필요한 도구는이 색연필이 아닌 펜슬과 다자인 나이프,지우개다. 특히 디자인 나이프는 그림 속의 하이라이트를 표현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으며, 나의 의도에 맞게 그림을 채워 나가게 된다.더 나아가 저자처럼 세계적 색연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예술계의 블루오션 바로 색연필로 아트를 채워나가는 저자의 독특한 에술적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특히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철길과 기차였다.선과 면이 합쳐지는 곳에 소실점이 있었고,구도와 입체감이 드러나 있다.음영이 있었으며, 자연과 문명이 교차되는 곳이 기차가 있다.철길음 바로 기차가 지나다니는 길이며, 에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잘 드러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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