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일터신학 - 무엇으로 일하고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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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할 때 부름받은 사람이다.바울은 율법이 규정하는 대로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판단하여 (갈 3:13)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다.그래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소명을 받았다.(행 9:1~5,15-16)
이렇게 하나님은 일하던 사람을 부르셨다.열심히 일하는 현장에서 그들을 불러 새로운 사명을 맡기셨다.(-23-)


세상사람들은 옷으로 인생을 구분한다.이른바 명품이라는 폼 나는 옷을 입고 있으면 괜찮은 사람 같아 보이는가? 그보다 더 중요한 옷이 있다.인생의 옷을 제대로 입어야 한다.요셉은 채색옷을 입고, 어린 시절을 보내며 그 옷으로 인해 불행한 애굽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119-)                                                        


혹시 지금 당신은 창을 피하면서 살고 있는가? 일터에서 윗사람의 지적하는 말의 창에 찔려 고통스러운가? 까다로운 고객과 거래처 사람의 엉뚱하고 '진상'같은 창에 피 흘리고 있는가? 그런데 그 창 끝을 되돌려 복수한다고 마음이 편해지지는 많는다.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왕은 창을 보소서.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창을 던지는 상대방이 스스로 느끼고 감동하도록 다윗은 자기를 향해 날아오던 그 차을 되돌려 주었다.당신에게 날아오는 창을 되돌려줄 방법을 잘 궁리해보라. (-198-)


요나 선지자는 나느웨로 가서 심판을 예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다. 정반대 방향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가 풍랑을 만났다.물고기 배 속에 들어가서 사흘간 근신한 후에 니느웨 성으로 갔다.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가 배를 출발한 욥바 항구 근처로 와서 토했다고 해도 거기서부터 니느웨까지는 900km 나 되니 아마도 한 달 이상은 걸려 니느웨 성까지 갔을 것이다. (-259-)


성경 속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 일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었다.엘리사는 열두 겨릿소가 있었고,모세는 지팡이가 있었으며, 바울은 손수건과 앞치마로 치유 사역을 하였다.그들의 사물들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데 요긴하게 쓰여진다.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삶과 일터는 그들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게 되었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반성해볼 때이다.우리에게 필요한 현명한 삶과 그렇지 못한 어리석은 삶 사이에 보여지지 않는 다양한 모습들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며,우리는 그 사명에 따라 살아갈 필요가 있다.


왜 일터인가,하나님은 일하지 않은 목자를 쓰지 않으셨다.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에게 그에 응당한 역할을 도맡아 하게 된다.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어지는 사명이며,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를 필요가 있었다 기적을 바라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때,우리는 비로서 새로운 삶과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즉 이 책은 우리가 의도한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법, 그 하나하나를 찾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인생의 기적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거기서 삶의 나침반을 따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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