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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で一番やさしい 會議の敎科書 (單行本, 四六)
?卷 亮 / 日經BP社 / 2015년 12월
평점 :
입사한지 10년째까지는 일주일에 3번이고 2시간씩, 50주라고 치면 10년에 3,000시간.
11년째부터 220년째까지는 일주일에 5번이고 2시간씩, 50주라고 치면 10년에 5,000시간.
21년째부터 50년째까지는 일주일에 5번이고 8시간씩,50주라고 치면 10년만에 2만 시간. (-19-)
"퍼실리테이트는 '촉진한다,쉽게 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단다.회의 등 비즈니스의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촉진한다는 뜻이지.그래서 회의 퍼실리테이션은 '회의를 촉진한다,회의를 쉽게 한다'라는 의미야. 회의는 뭔가를 결정하는 모임이잖아? 그러니까 뭔가를 결정하는 걸 촉진하거나 쉽게 하는 기술로 이해하면 될 거야.그러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한다.그게 퍼실리테이션이야."(-31-)
"확실히 네 말이 맞아.참 이상한 일인데,아빠는 이런 거라고 해석해.옛날부터 '회의는 높은 사람이 주도하면 회의가 장황하게 늘어져도 젊은 사원은 항의하기가 어렵겠지? 그렇게 되면 참는 수밖에 없지.장황하게 늘어지는 회의밖에 경험하지 못한 채, 젊은 사원도 점점 지위가 높아지고, 다음에는 자신이 회의를 주도하게 되지,.뭐,당연히 장황하게 늘어지는 회의가 되는 악순환에 빠져버리는 거야." (-107-)
"예를 들어 회의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비록 요점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뭔가 발언하는 사람이 퍼실리테이션을 배우기가 훨씬 쉬워요.불만을 말하지 않으면 개선할 수가 없거든요.의견을 말하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없다고 믿어야죠."(-219-)
월요일 아침 직장 내에서 회의 시간이 되면 ,사람들은 지루함을 감추기가 힘들다.특히 직장 상사와 달리 부하직원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그건 회의가 기존의 회의 목적에서 벗어나, 상사가 주도하고 발언하는 일방적인 회의는 산으로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즉 이러한 회의 진행은 건설적인 회의가 아니며, 회의 구성원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두루 반영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그것은 회의가 직장 내에서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그 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변화들을 스스로 찾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이 책을 읽은 이유는 회의의 긍정적인 효과,즉 촉진전략과 편의성 때문이다.챡에서는 그것을 회의 퍼실리테이션이라 부른다.
이 책은 일본을 기준으로 쓰여졌다.그건 책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적용할 때 분명 문제가 생길 개연성을 놓칠 수 없었다.일본은 아직 평생직장의 개념이 현존하고 있다. 그것은 한국과 다른 일본의 차별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회의의 기본, 현재보다 더 나은 회의,주마다 열리는 주례회의가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회의를 하는데 있어서 준비 없이 무의미하게 참여하지 않고, 회의 준비-계획-진행-종료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었다.수직적인 관계의 회의 진행방식에서 수평적인 관계의 회의진행 방식을 말하고자 한다. 저자는 A3종이에 회의의 전체적인 과정을 쓰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으며, '회의 사전 준비 시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요령을 써내려가고 있었다.특히 회의의 구성원 즉 참가자들을 적고, 그들의 상태를 요약하여 쓰는 것, 회의의 참가자들의 생각,즉 질문과 의문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회의 진행방식을 말하고 있다.더 나아가 시간을 초과하여 질질 끄는 회의가 아닌, 딱 주어진 시간 내에 회의를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회의 시작과 끝을 명확하게 해 나갈 필요가 있다.즉 회의의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회의 퍼실리테잇현의 목표이다. 그건 회의 구성원들 간의 불평 불만을 잠재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