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읽기의 기술 - 숫자를 돈으로 바꾸는
차현나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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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영수증 분석에서 '왜'를 발견해야 한다.그것이 바로 소비자의 행동 원리다. '소비자가 왜 이 제품을 이 시간대에 샀을까','왜 그 제품을 그곳에서 샀을까','왜 이 쿠폰을 더 많이 썼을까'를 궁리해야 한다.이러한 원리들에 대해서 파악해 놓으면 다음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2-)


분석을 하다 보면 새로운 분류 체계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그땐 하나의 표에서 특정 열 정보만 변환하면 되도록 배치한다. 이곳저곳에그때마다 표를 만들어두면 나중에 히스토리를 찾기도 어렵고 정보의 지속성이 떨어진다. (-123-)


데이터로 말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상식적인 하나의 명제를 도출한다. 그것을 사람의 언어로 논의할 수 있다.그 명제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는 것, 데이터로 증며을 한 것과 아닌 것의 차이다.가을보다, 전년보다, 지금 이 시즌에 어떤 빵이 얼마나 더 팔리는지, 아침에 많이 팔리는지, 저녁에 많이 팔리는지, 주말에 많이 팔리는지 숫자를 가지고 있는 조직과 가지지 못한 조직은 다르다. (-195-)


20년전 우리는 컴퓨터에 플로피디스크를 써왔고, 그 플로피 디스크를 통해 정보처리 시험을 쳤다. 데이터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었지만 지금처럼 빅데이터의 형태는 아니었다. 데이터가 빅데이터로 바뀌게 된 것은 클라우드의 발전, 메가바이트당 단가가 떨어지면서부터였다.이후 IT 기업은 새로운 변곡점을 만나고 있다. 데이터가 이제는 큰 자산이 되었로, 돈을 벌 수 있느 기회가 만들어지게 된다.그것은 데이터를 다루고, 데이터 조작을 하는 일을 주로 컴퓨터 전문가가 해왔다면,이제는 일반인들조차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된다.


왜 데이터인가,그건 우리의 정보아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제 하드 디스크 하나 이상의 데이터를 우리는 온라인 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과거 다음이 5메가의 이메일 용량을 주었던 것은 추억이 되고 말았다. 살아가다 보면 이런 일들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통계를 배워야 하고, 세상을 읽어야 할 필요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즉 데이터가 마케팅에 적극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빅데이터를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아마존이다.아마존고는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읽어나가기 시작한다.소비자의 물건 구매의 특징과 어떤 물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트렌드 변화를 읽어나가고 있다.아마존 고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이 없고, 매장 안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고객이 움직이는 동선과 물건을 선택하는 과정들이 고객 데이터로 이어질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 하나하나 이 책에 나와 있으며, 우리의 삶과 데이터를 서로 엮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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