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편 - 일과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직장인의 작은 습관
송창용 지음 / 새빛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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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그러나 결코 인생은 그렇지 않다.많은 학교에서는 낙제제도를 폐지하여 정답을 작성할 때까지 기회를 주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30-)


명심하라.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공을 만들지 않는다. 현재의 안락을 뿌리치는 자세가 필요하다.그리고 이런 마인드는 당신에게 '전문가'라는 칭호를 달아 줄 것이며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재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45-)


약팀이 강팀을 이기기 위한 조건은 복잡하지도,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다.바로 수성원의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다.이것은 회사라는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각자가 가진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정상이 아니라 정상을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상의 99% 팀은 모두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94-)


적극적인 듣기가 상사의 신뢰를 부른다.일상생활에서나 질책을 받을 때도 세련된 모습으로 경청하도록 하자. 말을 많이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있으나 말을 줄이고 경청하여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하여 상사가 당신의 편으로 된 시점이라 봐도 된다.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니 내일부터 주변 동료, 상사와 작은 대화에서부터 자세를 실천해보자. (-127-)


"이 자료를 날짜순으로 재정리해서 내일 오전 중에 김상무님께 갖다드려."

오더에서 더 이상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 없다.하지만 현상파악 업무와 기획업무로 넘어가게 되면 맥락의 중요성이 대두된다.이 자료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하명을 받을 때 상사와 충분한 논의를 하는 것이 좋다.무조건 앞에서 '네 알겠습니다'를 하고선 자리에 와서 끙끙 앓는 것은 가뜩이나 중요하다고 말하는 만큼, 오더를 받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미리 짚고 가는 편이 훨씬 안정하다. (-171-)


내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취업을 할 때는 '말 잘 듣고 착한'직원으로 뽑혔을지 몰라도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희소성'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다른 직원이 이틀 걸려 해결할 문제를 2시간 만에 풀어내면 당신은 그만큼의 연봉을 더 받게 되는 것이다. (-216-)


일과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것, 이 책의 골자가 바로 이거였다.부하직원은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고, 편한 직장생활을 원한다.그건 직장 상사도 마찬가지다.부하 직원에게 특별히 지시하지 않아도 착착 해내는 부하직원이 있다면, 상사의 마음은 편할 것이다.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의 관계는 묘하게 꼬여 있다.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이 기대치에 벗어날 때 불만을 가지게 되고, 부하직원은 직장 상사가 제대로 지시하지 않아서 일이 엉크러질 때 화가 난다.문제는 직장 처세술 대부분이 화를 먼저 낸 사람이 진다는 조항 때문에 직장 상사도 그렇고, 부하직원도 그렇고 골머리르 싸매면서도 말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열심히 말하는 것보다 경청을 언급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나와 타인간의 경청, 말을 잘 들어주면, 서로의 관점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된다.그러나 현실은 경청하게 되면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그만큼 직장 상사들 중에서 기본적인 경청 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반증이다.하지만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는 점이다.우리는 이 단순한 법칙조차 놓치고 있다.상사가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부하 직원이 뚝딱해 낸다면, 부하직원은 상사에게 신뢰를 얻게 되고, 직장 상사는 부하직원을 도구로서 잘 써먹으려 할 것이다.


즉 이심전심이다.마음은 마음으로 통한다.물리학과 사회의 공통점은 정답은 없지만 근사치는 있다는 점이다.수학은 정확한 답을 요구하지만 물리학은 근사치에 가까우면 답으로 인정해 준다.직장 생활도 마찬가직다.정확한 답은 없지만 정답에 가까운 직장 처세술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정답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여기서 정답이란 직장 상사가 원하는 답이며, 그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직장 생활에서 희소성을 가지게 된다. 즉 스스로 노력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기본이다.더 중요한 것은 나의 가치였다.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을 직장 상사가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서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말을 아끼고 듣는 것, 그 과정에서 자신의 것을 알뜰하게 챙기는 사람이 직장생활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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