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개정판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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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적으로 편집디자인이란 인쇄, 출판에 한정된 디자인 영역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요즘의 편집디자인은 점차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기기의 발달과 함께 시대의 흐름은 매우 빠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웹디자이너 뿐 아니라 편집 디자이너도 변하는 시대에 맞춰 지헤롭게 대처해야 합니다.정이책이 전자책으로 변하고, 리플릿 및 브로슈어가 앱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편집디자이너의 능력을 디지컬 출력으로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21-)


2002년 처음 포토샵을 배우면서, 포토샵 5.0 버전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포토샵과 같이 배운 것이 페이지 메이커였다.페이지 메이커는 출판 전용프로그램으로서, 인쇄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었다.책을 인쇄하고, 실제로 택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쓸 때 유의할 점들은 그대 당시 컴퓨터그래픽스기능사 자격장을 따면서 알게 되었다.


출판 편집 프로그램 인디자인에 대해서 다시 들여다 보자.이 책은 보다시피 어도비사 인디자인 프로그램이며, 출판 전용 툴이다.책의 겉면과 내면을 같이 다루는 프로그램으로서 실제 책에 적합한 다양한 툴과 레이아웃이 있다.포토샵과 인디자인의 차이는 포토샵의 경우 자유자제로 사진의 크기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할 수 있지만,인디자인은 그렇지 않다.일미리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며, 출간하고자 하는 책에 적합한 정확한 크기와 규격에서 작업해야 하는 디자인 편집 툴이다. 이 책을 보면 먼저 등장하는 것이 종이이다. 출판 디자인을 할 때 염두에 두는 것이 그래픽과 색상이지 종이는 염두에 두지 않는 성향이 있다.인디자인에서 종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같은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종이의 질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인디자인에서 작업할 시 오차 허용범위가 있다. 책 표지를 만들때 ,책등이 기준이 되며,책 겉표지와 책등이 서로 그림이 이어진 경우 인쇄에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즉 디자인은 책등이 기준으로, 뒷면과 앞면을 계산에 넣게 된다.특히 양장 책인 경우 책등에서 움푹들어간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지만 내가 원하는 책 표지가 만들어진다.이 책을 통해 먼저 느꼈던 것은 책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디자이너의 특징,색감에 대한 이해, 꼼꼼한 글자 글꼴선택까지 세부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디자이너로서의 숙명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특히 1mm의 오차가 생길 때 실제 인쇄할 때가 되면, 그 인쇄의 질의 차이를 판단할 수 있으며, 편집 디자이너의 역량과 노하우는 여기세서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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