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Picture : On the Origins of Life, Meaning, and the Universe Itself (Paperback)
Sean Carroll / Oneworld Publications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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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이전에 우리는 빅히스토리의 개념을 알고 있다.빅히스토리란 어떤 특정 주제나 나라, 민족의 역사가 아닌 전 지구,전 우주의 역사를 말하는 거다. 즉 인류의 태초,지구의 태초, 우주의 태초에 접근해 나가는 것이 빅히스토리의 기본 개념이다.그렇다면 이 책에서 언급하는 빅픽쳐란 어떤 의미인가.그건 빅픽쳐는 인류의 과학에 대한 진리 탐구이다. 지구적인 과학 뿐만 아니라, 우주의 법칙 속에 숨어 있는 과학에 대해서 알고자 함이다.특히 인간은 지구라는 공간에 살아가면서, 만들어 놓은 과학적인 개념,언어적인 개념들이 빅픽쳐 내에서는 통용되지 않을 수 있다.그 대표적인 예가 장소와 시간이다. 인간은 지구에 발을 디디고 있음으로서, 위 아래가 어디이며, 좌우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상대방은 그 개념을 숙지한 상태에서 소통하게 된다.시간적인 개념도 마찬가지다. 과거,현재, 미래의 기준을 우리가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지구라는 공간에서 살아갈 때이다.인간이 만들어 놓은 과학적인 진리는 현재진행형이며, 아직 갈길이 멀다는데 있다. 물리학,화학, 천문학,생물학,전 영역에 걸쳐서 과학적인 진리를 탐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주가 만들어낸 빅픽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진공이라는 개념은 우리 스스로 새로운 발견을 찾아내게 만들었다.인간이 지구를 떠나 달에 도착하기 전까지 우리는 진공의 개념을 이론으로만 접해왔으며, 가설은 세웠지만, 직접 검증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인류의 과학기술이 달에 도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되면서 인류는 달에 도착하자 마자 두가지 물건을 떨어뜨리게 된다.중력이 없는 공간에서 무거운 물체와 가벼운 물체는 동시에 떨어지느냐 검증해 나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과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이 맞았다는 것을 검증해 낼 수 있게 된다.책에는 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신이란 인간이 만들어 낸 절대적인 존재이다.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신은 무언가 어설프고 미흡한 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신이 다 안다고 하기에는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폭이 좁았다.그래서 우리가 만들어 낸 신은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상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양자역학과 힉스입자이다.부다시피 인류는 최근 힉스입자의 존재 유무를 밝혀내게 되었고, 과학자는 노벨 과학상을 타게 되었다.그리고 양자 역학은 과거 우리가 만들어낸 모형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는 개념이며, 양자역학에 대한 이론과 검증은 현재 진행형이며, 탐구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바로 과학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고전 물리학자 뉴턴에서 아인슈타인으로,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있는 또다른 물리학자를 기다리고 있다.불리학자는 새상에 대한 이해와 안복을 키워주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가 밝혀내지 못했던 과학적 오류들을 찾아내는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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