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혁명 - 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가는
최동환 지음 / 물병자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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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제국주의란 독점과 금융자본의 지배가 성립된 단계까지 발전한 자본주의이다. 그 속에서는 자본의 수출이 특히 중요해졌으며, 국제적인 트러스트들 간에 세계분할이 이미 시작되었고, 거대한 자본주의 열강들 간에 세계의 영토분할이 완결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레닌은 "제국주의는 프롤레타리아 사회혁명의 전야"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 (-25-)


전체주의 국가는 군주에게 의지하는 관료를 이상적으로 여기며 관료를 그런 방행으로 키운다.이는 관리의 임명, 상벌의 집행을 독점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이런 사회적 조건에서 관리는 행동 교정 교육에 종속되며 만약 교육이 성공한다면 군주가 내리는 상에 중독될 것이다. 법가 군주에게는 미리 프로그래밍된 로봇 같은 신하가 최상이다. (-128-)


이것이 바로 인류가 200만 년동안 운영해온 '홍익인간 모형'이다. 자연계를 지배하는 여러 맹수들보다 힘도 약하고 추위를 견딜 털도 없으며 강한 이빨과 발톱도 가지지 못한 인류가 멸종하지 않고 자영계를 평정하고 번영하며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무기가 바로 '홍익인간 모형'이었다. (-228-)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양극단을 향하고 있다.여기서 양극단이란 좌우의 대립을 말하고 있으며, 서로 소통하지 않고 화합하려 하지 않는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홍익인간 모형'이다. 저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일하면서, 단군 조선 때를 다룬 책을 섭력하게 되었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신을 찾아 나가면서 시대적인 혁신에 변혁을 가져오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고 하였다. 그 양극단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홍익인간 모형이며, 홍익인간 모형은 서로의 모순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홍인인간의 정신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세상의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재의 모순과 결핍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자본주의의 맹점과 전체주의 사회의 오류들을 찾아내게 되었다. 전체주의와 자본주의는 사회적인 모순 밑 양극화의 원인이 되며, 국민의 평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그것은 자본에 전쟁을 원하며, 전쟁은 자본을 끌어 모으는 이유였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들은 새로운 가치, 제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이념이었다. 즉 현재 시대를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을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이 제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거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반면 중국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지 못한다고 예언하고 있다.그건 중국 사회의 유교적인 이념과 통제와 관리에 기초를 둔 사회주의 체계가 바로 제4차 산업혁명과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요소들 하나 하나 꺼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즉 홍인인간과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하는 플랫폼의 가치를 찾아가면서, 새로운 미래의 또다른 모습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싶다. 이 책은 과거를 향하고 있다.그리고 미래를 단언하고 있었다. 미국의 입장과 중국의 입장 두 나라의 힘의 균형은 우리는 알 수 없다.다만 현재의 상황으로 비추어 미래를 예언할 뿐이다. 그래서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반은 옳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때 항상 미랠르 정확하게 예측하고,정답을 찾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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