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上春樹語辭典: 村上春樹にまつわる言葉をイラストと豆知識でやれやれと讀み解く (單行本)
ナカムラクニオ / 誠文堂新光社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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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단편 작가로 알려졌고,'미국의 체호프'라 불리기도 한다.집안이 넉넉하지 않아 야간에 일하며 대학에서 소설가인 존 가드너에게 문장 쓰는 법을 배웠다.1976년에 단편집 제발 조용히 좀 해요 로 데뷔했고 ,1988년에 쉰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하루키는 '전화를 거는 곳'을 비롯해 카버의 거의 모든 작품을 번역했다.(-199-)


여하튼 하루키는 번역하기를 너무 좋아한다.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영어 원서로 소설을 읽어왔다."변역은 궁극의 숙독이며 소설을 쓰는 데 공부가 된다." ,"뭔가를 만들어내는 인간에게 위험한 것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다. 밖으로 열린 창과 같은 번역 작업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라고 번역에 관해 말했다. (-272-)


하루키 작품에는 재즈가 많이 나온다.하루키는 데뷔하기 전에 재즈 잡지에 원고를 쓰기도 했다.1974년 ,무라카미 요코와 재즈 까페 '피터 캣'을 개업하지 전에는 스이도바시에 있는 재즈 카페 '스윙'에서 부부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했을 당시의 잡지 기사에서 하루키는 이색 신인이 등장했다며 '레코드 3000장을 보유한 재즈 카페 주인'으로 소개됐다. (-484-)


하루킥가 가장 강력한 영향을 받은 미국 작가.소설가로서의 자기 위치를 점검하는데 '하나의 규범'이 되는 특별한 존재라고 '더 스콧 피츠제럴드 북'에서 말했다."지금까지 인생에서 만난 가장 중요한 책 3권"은 단영 '위대한 개츠비'가 첫 번째이고, 그 다음은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과 역시 '마이 로스트 시티'라고 한다. (-595-)


일본 작가 중에서 한국인이 단연코 사랑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노르웨이숲으로 알려진 '상실의 시대'와 조지 오웰의 1984를 모티브로 한 '1Q84'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 마니아로서 작가로 데뷔하기 전에는 재즈 까페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그리고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달리기를 즐겨하고, 마라톤 매니아로도 잘 알려진 자가였다.그의 신간이 나오면 서점 매대에 줄을 서 있을 정도로 한국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팬, 무라카미이즘이라 부를 정도로 무라카미 하루키에 심취되어 있다.그래서 해마다 노벨 문학상 발표 때면 ,언론이 떠들석하게 무라카미 하루키를 노벨 문학상 1순위로 꼽고 있다.여기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는 영어로 번역하기 쉬운 문체로 되어 있는 특이점이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은 보다시피,조지오웰,피츠제럴드, 커트보니컷 등등 다양ㅎ나 작가들이 포진되어 있다.그래서 저자는 번역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를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서 판타지스러운 소설을 출간하고 있다.


책 <하루키의 언어>는 그동안 무라카미 하루키를 분석한 책 중에서 정수라고 볼 수 잇다.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들을 분석한 책은 있었어도, 그의 작품과 그의 생에 대해서, 사전식으로 쓰여진 책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상당히 독특한 책이며, 한 손에 쥐를 수 있는 작은 책이지만,60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두꺼운 책 두께,책 속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600개의 문항이 들어 있다.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 책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저서 중에 비발표저서들이 다수 있다는 점이다. 10년마다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이 발간되는데,그 책에 수록된 저서인 경우도 있으며,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책도 있다.특히 우리는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서 궁금하다. 그건 그에 대한 판타지적인 저작에 대한 퍼즐 맞추기,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집 뿐만 아니라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 형시을 수록한 저서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그러한 책은 한국에 번역되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이어서, 일본 원서를 구해서,일본어로 읽어야 하는 문제가 분명히 있었다.그래서 일본어에 능통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본 저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며, 실제로 그의 저서들을 다수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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