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간절함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 아픈 삶을 기도로 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
이대건 지음 / FIKA(피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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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말 한마디 하고 싶거든 바로 지금 하세요.
내일은 당신 것이 안될지보 몰라요.
사랑하느 사람은 언제나 곁에 있지 않아요.
사랑의 말이 지금 있다면 바로 지금 하세요. (-30-)


원석이네는 기적을 삶으로 체험합니다. 눈 뜨고 호홉하고 먹고 말하는 것, 함께 걸을 수 있는 것.원석이네의 기적체험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생활하는 모든 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들인가를 되돌아봅니다.원석이네와 우리가 다른 점은 느끼지 못하고,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뿐이지요.(-91-)


어릴 때 제가 살던 곳에 개울이 있었습니다. 늘 큰 비가 오면 돌이 떠내려가곤 합니다. 그러면 한 걸음 디딜만한 곳에 돌을 놓고, 돌들이 몇 개 놓이면, 밟고 밟고 개울을 건넜습니다.우리들은 짧은 기간 동안 돌 하나 놓고 오는 것이지요.돌 하나로 그 개울 전체를 한꺼번에 건널 수 없고 또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날림공사가 될 것입니다. (-202-)


하나님만이 은밀히 보시는 그 속에 하나님만이 기억하시는 은밀한 보상이 있습니다.그것은 은밀함이 뜻하는 성숙함,사람됨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갚아주시는 보상이 바로 이것입니다. 영적인 성숙함, 거룩한 영으로 길러지는 우리 마음이 바로 하나님이 갚아주는 축복입니다. (-210-)


서울 대학교병원 원목 , 병원교회 담임목사이신 김대건 목사는 병원내의 환우들의 삶과 환우 가족들의 정서적인 문제들을 기도로서 풀어내고 있다. 기도와 사역의 공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환우와 환우 가족에 다가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삶을 그들에게 내려놓고 있다.


하나님이 말하는 기도의 힘은 환우들에게 빛을 발하게 되었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우리의 삶은 스스로 피폐한 삶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그것은 내 삶의 날림고사다. 집안의 가족 중 한 사람이 고통과 시련 속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서 우리는 삶에 대한 가치, 기준이 바뀔 수 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이 신앙의 힘이며, 기도와 예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갈 수 있다. 나 스스로 미래를 위해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지금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뜻하는 삶이며, 영적인 성숙함, 거룩한 영이 자신에게 보사으로 돌아오게 된다.


죽음이 우리 앞에 가까워질 때 우리는 비로서 과거를 되돌아 보며, 자신의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당연한 것들이지만, 소홀히 해 왔던 것들,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코 내 곁에서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삶을 어떻게 하나님의 삶과 일치하는지 고민하게 되고, 새로운 삶의 가치에 비중을 두는 방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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