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의 시간 여행 -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6
서승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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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학문이지만 공학은 과학에서 발겨난 원리를 인간을 위해 응용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지..그러니까 자연의 힘을 연구하는 것은 과학자가 하고, 그 힘을 이용해서 인간 사회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고, 새로운 응용 분야를 개척하는 것은 공학자가 하는 거야.(-27-)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세상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공학의 기본은 관찰을 통해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인간의 삶이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는 거란다. (-33-)


자율주행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컴퓨터라고 하셨는데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로 지금까지 컴퓨터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들이 생겨왔잖아요.그러면 앞으로 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건가요? 그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라는 것 말고도 뭔가 다른 의미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79-)


딥러닝 기술도 다른 기계학습 방식처럼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야. 다른 말로 심층 신경망 기술이라고도 하는데 초기 인공 신경망 기술의 발전된 버전이지. (-123-)


인간의 상상력은 불가능한 것들을 현실로 바꾸는 주춧돌이 되었다.과거 미국 드라마 속 <전격 z 작전> 속에 등장하는 키트가 이제 우리 앞에 놓여지게 된다.인간의 손이 운전대에 닿지 않아도 자동차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인간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컴퓨터 기술과, 자동차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GPS 기능, 자율주행자동차를 둘러싼 센서와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기술과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서 하나의 자동차 안에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함으로서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하게 된다'.이런 변화는 바로 과학이 공학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에 만들어진 변화들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과학과 공학의 차이를 말하고 있는데, 그 개념 속에는 제1차 산업 혁명이 있었다.제 1차 산업 혁명 이전에는 공학보다는 과학이 대세였다.자연 속 현상을 이해하고, 인간의 모든 것들을 파악하는 것, 그 과정에서 산업 혁명이 나타났으며, 대량생산체계가 시작되었다.그 과정에서 순수 과학은 수학과 결합하여, 응용 공학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현실 속에서 과학을 느끼고 싶어했다.자율 주행 자동차를 과학자가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고, 과학자와 공학자가 함께 만들었다고 말하는 이유는 자연 현상을 응용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자율 주행자동차에는 다양한 기술이 쓰여지고 있다. 사람이 걸어다니면 내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하늘 위의 인공 위성을 통해 나의 정보와 위치가 파악된다. 그것을 인간이 아닌 자동차에 연결하고, 결합시킨다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나타날 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수많은 센서가 존재한다.그건 자율 주행자동차가 혼자서 도로위를 달리지 않기 때문에 나의 자동차 분만 아니라 내 주변에 함께 달리는 자동차의 주행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즉 인간이 브레이크를 밟고, 차선을 바꾸고,속도를 내기 위해서 기어를 바꾸고, 엑셀을 밟는 행위들을 자율자동차가 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안에 있는 센서들 덕분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딥러닝 기술이다. 우리는 알다시피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에서 딥러닝 기술 구현을 직접 목도하게 되었다.그것은 컴퓨터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이며, 인간의 학습 기능을 컴퓨터 스스로 하는 과정이다. 즉 자율 주행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는 것도 도로위의 수많은 자동차들과 함께 달리면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서 예측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1단계 자율 주행자동차부터 4단계 자율주행자동차가 나오는데,1단계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간의 손을 쓰면서, 지역적으로 자율 주행자동차가 가능한 형태이다. 하지만 제4단계는 그렇지 않다. 완전 자율주행자동차가 제 4단계에 해당된다.운전대 위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더라도, 자율주행 자동차 스스로 움직이고,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물론 도로 위에 장애물이 발생하면 ,자율 주행 자동차는 그 장애물을 피하거나 멈추게 된다. 문제는 인간의 두려움이다.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위에서 수많은 변수들을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간 스스로 느끼고 있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를 타면서, 그 안에서 얼마든지 수동 운전이 가능하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책을 읽는다면 자율주행 자동 차 안의 다양한 기술을 파악하게 되고, 자율 주행자동차가 위리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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