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누리는 소소한 행복 - 꿈과 희망을 주는 간이식의 모든 것
한기진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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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항상 시원하게 ,입은 다물고 잔다. 머리는 양의 기운이 모야 있는 곳이므로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한다. 머리가 시원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도통도 방지된다. 또한 입을 벌리고 자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자는 동안에는 침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입을 버리고 자염 입안이 마르고, 심장 부근에 수분이 부족해진다. 입을 벌리고 자는 대부분의 사람은 코에 문제가 있음으로, 먼저 코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숙면에 이를 수 있다. (-60-)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길을 계속 가는 것익다. 삶은 산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바로 아른다운 본능적 도약의 모임인데, 우리는 길을 가다 어느 징검다리 위에 멈추어 서서 투덜거리고 있다.개울의 중간쯤에 이르러 다음 징검돌 하나가 조금 멀리 있다거나, 건너뛰어야 할 곳에 놓은 그 돌이 내 발을 지탱해주기에는 너무 작아 보이거나, 불안정하게 놓여 있다고 여긴다. (-105-)


우선 늙는다는 것, 노화라는 것이 가진 부정적 인식부터 지워버려야 한다.그걸 위해서 우선 사람들이 왜 늙어가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는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좀 따져볼 필요가 있다. (-180-)


오른쪽 동맥으로 내 몸의 혈액을 빼면서, 동시에 왼쪽 동맥으로 다른 사람의 AB 형 혈액을 수혈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체질 변경을 한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재이식을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다. 다행히 재이식 수술은 성공이어서, 24시간이 지난 후 나는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는 힘겨운 삶과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자가 호홉을 할 수 없기에 인공호홉기를 착용한 악몽 같은 나날이 계속괴었다. (-296-)


우리는 그냥 주어진대로 살아간다.특별한 이벤트 없이 반복된 일상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때로는 감정적인 동요에 따라서 하루가 망가지기도 하며,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 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다양한 삶의 인생 스펙트럼은 때로는 좋은 일도 내 앞에 있지만 나쁜 일도 불현듯 내 앞에 놓여질 때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 책을 쓴 작가 한기진씨였다.예기치 않은 병이 찾아왔으며, 암병동에서 생사를 오가는 삶을 살아야 했던 저자에게 한줄기 빛이 찾아왔다.암 종양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냇던 저자는 뇌사자의 장기를 자신이 이식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수술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고, 즉각 생존을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가기 시작하였다.수술과 장기이식, 그리고 항암제,면역 억제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이제 일흔을 앞두고 있다.불행과 행운 사이에서 살아야 했던 저자는 자신에게 덤으로 온 삶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주어진 삶을 알뜰하게 살아가는 것,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서 희망의 씨앗 꽃을 피우고 싶었던 것이다.행복한 삶,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의 내면에 나쁜 습관들을 털어내고 있었다. 몸을 건강하게 하고, 내 안의 마음의 찌꺼기를 정리해 나가는 것, 남들보다 앞선 삶을 살아가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더 나아가 베풀며 살아가면서, 건강한 삶, 글쓰기와 서예를 병행하면서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건강한 몸으로 최적화하게 된다. 남들보다 건강한 순간을 놓쳐버렸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두번째 인생에 대한 남다른 각오가 도드라져 보였으며,100세 시대에 걸맞는 또다른 인생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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