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드리운 그림자일지라도 - 행복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의 편지
이신화 지음 / 하늘아래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너무나 힘들고 슬프게 세상이 다가온 나를 도망치다시피 강원도의 어느 산으로 여해을 떠났습니다.슬픈 내가 시리도록 푸른 강원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노래를 들으면서 뺨으로는 눈물 몇 방을이 타고 흘렀습니다. 세상의 어려움에 굴복하여 세상을 피하는 신세가 너무 초라하였습니다. (-16-)


딸은 걷기 위하여 몇 번씩 엎어졌습니다. 딸이 엎어지는 것이 안쓰러워 쫒아가면서 보아도 잠시 한눈을 팔면 또 엎어졌습니다. 그런 딸이 시간이 흐르자 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조금씩 중심을 잡아갔습니다. (-45-)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정말로 지혜로워야 합니다.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한 것이 어느 한 순간 거짓으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그렇기에 진실이라고 믿는 것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그 허위의 거짓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지혜로운 자는 책이나 글을 읽지만 그것을 전부 진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이나 주위의 많은 환경들을 고려하여 판단합니다.(-102-)


인간들에게 작은 지혜인 것 같지만 그 지혜가 결핍되면 바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는 거야.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그가 살았던 그때보다 더 과학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졌는데도 인간의 지혜들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머리와 꼬리가 뒤죽박죽되어 있어 혼란합니다.모두들 꼬리보다는 머리가 되겠다고 나섭니다.그러나 머리가 되면 언제 꼬리였냐는 듯이 꼬리의 의견을 싹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합니다. (-184-)


세상은 복잡해지고 있다.인간의 욕구와 욕망이 집착을 낳고, 그 집착은 사람들 관계를 엉켜 놓을 때가 있다. 서로가 서로의 관계가 망으로 엮이게 되고, 하나의 관계가 엉키면 다른 관계도 엉기기 마련이다.관계의 사슬이 엉키면서 생기는 문제들은 어쩔 도리가 없을 대가 있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혜이다.


지헤는 무엇이고, 지식은 무엇일까.지식이 많아지면 혼돈이 생기고 복잡한 프랙탈이 형성된다.반면 지혜는 그렇지 않다.문재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되며, 복잡한 문제들을 단순화해서 풀어나간다.사실이 지식이라면, 진실은 지혜의 범주에 포함 될 때가 있다.감정의 소용돌이가 내 앞에 놓여질 때면 그 감정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 아둥바둥하다보면, 소용돌이의 중심에 서 있는 나 자신을 목도할 때가 있다.그럴 때 필요한 것은 지혜이다.일단은 자신의 감정들을 보고 최대한 그 감정에서 멀어질 수 있어야 한다.나에게 피요한 것은 도망이다.나에게 익숙한 것들로부터 도망을 가고, 온전히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도저히 나 스스로 못 견딜 때 공격적으로 나아가지 않고, 방어적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지혜로운 생각은 여기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지금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 것,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안개를 걷히게 되고, 상황을 직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안개가 걷히면 실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진실을 찾아가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것은 특별하지 않았다.다들 해가 되기 위해서 욕망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스스로 그림자가 되어서 때가 될 때까지 웅크리는 것이다.다들 머리가 되고 싶어서 아웅다웅 할 때 스스로 꼬리가 되응 것이다. 그것은 이 책을 읽게 되면, 직면하게 되는 부분이며, 나에게 지혜로운 삶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된다. 책아가면서 생각해 보았다, 살아가면,좋은 일도 있고,나쁜 일도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앞에 놓여진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였다.때로는 직진으로 나아갈 필요도 있고, 때로는 웅크릴 필요도 있다.살아가면서, 내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면,지금볻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가져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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