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물을 파면 강이 된다 -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
김윤환 지음 / 문이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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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모조리 읽는다'고 했다.'새롭게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면 그의 모든 서적을 찾아 읽고 한국에 없는 책은 해외에서 구입해 개인 번역가에게 번역을 맡긴다.'고 밝혔다.(-39-)


'독서하는 사람은 매일매일 과정을 세워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책을 읽고 곧바로 중단한 채 잊어버리는 사람과는 그 효과가 천지차이일 것이다.'(-68-)


최고를 지향하라.목표를 높이 세울수록 달성되는 결과물은 달라진다.한계를 규정해 낮은 목표를 세우기보다 고차원의 목표를 세움으로써 달성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91-)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위대한 일 세 가지를 꼽으라면, 종교의 창조, 예술 장르의 창조, 사상의 창조가 아닐까 한다.이것들을 내세운 수많은 사이비 종교 ,사이비 사상이 태어나고 있다.마르크스는 위대하고 위험한 새로운 사상을 창조했다. (-182-)


독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그리고 평생해야 하는 것이라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인간은 책을 읽지 않고 하루 이틀만 그냥 내버려 두면 금방 나태하고 무도해지고 어리석어진다.독서의 참된 효과가 정보의 확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수련하고,생각과 의식을 확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204-)


쓸데없는 생각이 떠오를 때는 책을 읽어라.쓸데없는 생각은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 분주한 사람이 느끼지 않는다.한가한 시간이 생길 때마다 유익한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 한다. (-302-)


2015년 2월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기록하면서 , 5년의 시간이 흘러왔다.5년동안 6000권의 책을 읽으면서,독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가치를 얻게 된다.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독서를 하지 않으면 어리석어 지고, 잘못을 반복하게 된다. 독서는 지식과 지혜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고 나 자신의 형질 변화를 꾀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그건 인간으로서 넘어서지 못하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고,다독을 통해서 나 스스로를 바꿔 나가게 된다.단순히 독서를 할 때와 다른 또 고차원적인 독서가 가능해지며, 그동안 독서 예찬론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던 데 반해 이제는 그들의 독서 예찬의  목적과 의도를 간파하게 되었다.그건 독서의 효용가치가 자신의 삶을 180도 바꿔 놓기 때문이다.물론 이 책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이 독서를 즐겨 해왔다는 것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직접 번역자를 찾아서 개인 번역일을 하는 김혜수씨는 책과 자신의 연기를 엮어나가고 있으며, 자신의 인품과 말의 가치 척도가 되고 있다.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창조할 수 있는 것도 독서의 힘이다.


독서는 가능성을 스스로 만들어 주는 행위이다.단순한 독서를 할 때와는 느껴 보지 못하는 경험들을 얻게 된다.내가 준비되어 있을 때 꾸준한 독서는 나 자신의 지식의 자양분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나 자신을 인정하게 된다.반면 독서는 나를 되돌아 보는 힘이다.힘들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독서를 통해서 작가의 삶을 반추하면서, 나 자신이 마냥 불행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여기에 있다.좌절과 절망의 순간에 위로를 얻을 수 있고, 독서를 통해서 창조적인 일을 시작할 수 있다.무엇보다도 독서는 나 자신의 깊이 있는 스펙이 될 수 있고, 자부심이 될 수 있다.더 나아가 남들이 하지 못한 것을 내가 했다는 것에 대한 긍지도 나타나게 된다.굳이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손정의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그들과 같은 반열에 나란히 놓을 수 있다.즉 독서는 자신의 내적 성장 뿐만 아니라 나의 독서 습관들 하나 하나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높여주는 발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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