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상식
김용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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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일방적이고 우연한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발생하는 사고다.반면 재해는 상해를 포함해 법정질병은 물론, 전쟁,태풍이나 풍랑과 같은 자연현상, 인위적인 사고 또한 재해에 포함된다. 다시 말해 '우연한 사고인 상해'를 포함해 '우연하지 않은 인위적인 상해'를 재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생명보험의 재해사망 보장에 자살이 포함되며 손해보험의 상해사망 보장에는 자살이 포함되지 않는다.(-36-)


현재 보험금 지급시한은 3년으로 지정되어 있다.그러나 이런 경우가 있다.2018년 3월 골절수술을 했고 당시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19년 5월 개인의 사정으로 보험을 해지했다.이처럼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있지 않는다고 해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을까? 답은 "있다"이다.보험계약이 해지되기 이전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게 되어 있다. (-124-)


감액완납이란 월 보험료,납입을 끝내는 대신(완납_,보상금액을 줄이는 것(감액)이다.보험 보장기간이나 보장내역은 그대로 유지된다.다만 한번 감액 완납을 신청하면 다시 이전 계약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 (-208-)


변액은 펀드의 일종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과 주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또한 이미 가입된 변액의 수익률을 볼때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좋은 수익률을 보인다. (-240-)


우리 삶은 보험과 엮여있다.인간의 생명과 상해는 보험이 들어 있다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보험은 확률 게임이며,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 보험을 들게 된다.특히 국가에서 연금 정책이 있음에도 연금과 유사한 보험이 병행하여 사용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 보험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보험은 내가 낸 돈을 온전하게 보장해 주지 못한다.전체적인 파이로 보자면, 사람들이 내는 보험액의 전체 비용에서 일정 부분의 사업비를 제외하고 고객에게 분배하는 정책을 누리게 된다.즉 누군가가 높은 혜택을 얻는다면, 반드시 누군가는 손해흫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보험의 특징이다.더 나아가 나의 현재 상황에 따라서 보험혜택을 어느정도 보장받는지,어디까지 수령할 수 있는지 갸늠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보험의 룰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보험에 대한 개면 이해, 정보 습득이 필요하다.보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많을수록 나에게 유리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고, 혜택을 누리게 된다.특히 예기치 않는 사건 사고로 인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내가 가진 보험 정보에 따라서 혜택의 기준도 달라진다.또한 보험은 하나가 아닌 여러개 드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그래서 보험이 중복 혜택을 누릴 때가 있다.즉 내가 직접 내는 보험이 중복 설계되어 있으며, 어딘가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빚어내게 된다.또한 내 경제사정에 따라 보험을 해지할 때 손해를 줄이는 방법도 필요하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보험에 대해서,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나에게 맞는 맞춤형 보험을 선택하고, 나에게 유리한 혜택을 얻기 위해서다.더 나아가 내가 찾을 수 있는 보험금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하는 사단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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