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답게 삽시다 - 미운 백 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하여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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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에 머물러 있느 사람 중에 세 사람이 있다.전국노래자랑 송해,연기자 이순재,그리고 책 <어른답게 삽시다>를 쓴 이시형 박사님이다.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살아가는 이들이며,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무게를 놓치지 않고 살아간다.또한 그들은 자신의 나잇값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살아가면서,많은 사람들에게 나잇값에 대한 사유와 실천에 대해서 생각항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그건 내가 배푼 선한 행위가 나에게 좋은 영향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부정적인 상황으로 나타날 때가 있어서다.배려하지 않아도,이기적인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주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그래서 저자는 어른으로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였고,나 자신의 나잇값에 걸맞는 행동과 몸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또한 삶에 대한 정의 가치 구현,내 앞에 놓여진 자연스러운 삶을 살면서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어른답게 산다는 것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포기할 것은 포기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우리 사회는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서글퍼 한다.외로움과 쓸쓸함이 물밀듯 쏟아지게 된다.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해질 때가 있다.이런 경우에 저자의 생각기 답겨진 책 <어른답게 삷시다>는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살아가려면 ,어떤 기준에 따라 삶의 방향을 정립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여지가 분명 있다.


어른답게 산다는 것은 바로 스스로 꼰데가 되지 않는 것이다.집착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내 몸의 변화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죽음에 가까워지는 이들에게 죽음을 외면하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자기 모순에 빠질 수 있다.이런 경우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수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나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할 때,비로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그렇게 살아야만 후대 사람들이 나의 삶의 편린을 깨닫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남들보다 앞서 살아가지만, 그 삶을 관찰하게 된다면,스스로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삶의 기준과 가치를 형성할 수 있다.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요구되며, 내 감정에 솔직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스스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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