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김석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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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비,용돈, 문화생활비 등 소비성 지출에서 5% 이상을 줄이고,이것을 1% 라도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적립식펀드와 같은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면 '5% 와 1%의 룰'에 의해 자산은 복리로 쭉쭉 늘어난다. (-35-)


한편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기준금리의 상향 조정은 이론적으로 주식,부동산등 자산가격의 하락을 가져오고, 원화의 가치를 높여 환율하락도 발생한다.물론 실제로는 기준금리의 상향 조정이 반드시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91-)


ISA 통장은 기대에 못 미친 세제 혜택과 수익률, 까다로운 가입 조건,상품 편입,자산 재조정 (리밸런싱) 등 관리하기 어려운 금융상품이다.하지만 ISA 통장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 속에 있는 몇 안되는 비과세 금융상품이고, 추가적으로 분리과세 혜택도 볼 수 있는 유용한 금융상품이다. (-164-)


펀드는 시간을 밑거름으로 성장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경기에 따라 투자와 수익을 내는 기간을 안내하면서 손실과 이익이 날 때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투자전략을 세우고, 위험을 관리하며, 돈을 묻어두고 기다려야 비로소 성과라는 열매를 맛볼 수 있다.(-178-)


해외 농산물펀드에 투자할 때는 작황상황이나 기후변화에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과거에 발표된 여러 보고서에 의하면 커피나 밀, 옥수수 같은 곡물류는 자연 주기와 기후변화에 의해 풍작과 흉작을 수년 주기로 반복하는 사이클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다소 생소하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시장이 상품시장이지만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투자대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243-)


변액보험은 보험소비자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중 위험보장보험료와 사업비 등의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따라서 운용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상존하나 인플레이션에 이길 수 있도록 기대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다.(-269-)


시대는 항상 변화를 거듭한다.30년전 과거와 20년 과거,10년전 과거,그리고 오늘을 비교해 보면 10년의 격차 안에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예측을 한다는 것은 미리 준비한다는 것이며, 준비한다는 것은 기회를 포착한다는 말과 진배 다를 것이 없다.정치가 시대의 변화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금융과 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 부의 추월차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부자가 되는 노하우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다양한 금융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다.물론 금융정보만 얻어서는 안된다.그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반쪽짜리 지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사회를 이해하고, 사회 안에 정치적인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야만 진정으로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고,예측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금융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왜 우리가 금융지식을 습득해야 하는지 금융에 관하여, 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금융에 관하여 초심자를 기준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초보적인 금융지식과 포괄적으로 금융에 관한 지식들을 다루고 있다.그건 금융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이나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지만, 금융 전문가의 입장으로 본다면 얕은 금융지식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효용가치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경제 상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이 있다면,경제에 대한 전문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금융지식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책이다.


금융에는 먼저 우리에에 익숙한 예금과 적금,대출이 있다.이것은 금융에 있어서 수익은 낮지만 안정성은 크다.하지만 예금의 경우 저축은행 파산절차처럼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할 때, 자신의 저축 금액의 원금을 까먹게 되고, 사회적 갈등을 양산하는 경우를 목도했기 때문에 에금에 있어서 예금 보호 기준을 넘어서는 저축은 피하는 것이 좋다.대형 은행에 예금을 하고, 그 과정에서 안정적인 자산 확보를 한다면, 금융에 있어서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우리가 금융지식을 습득하려는 이유는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수익성을 키우기 위해서다. 유동성이 큰 금융상품의 경우가 바로 그런 사례이며, 주식,펀드,부동산, 채권은 예금에 비해 수익성은 높지만,예기치 않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 신중함을 요구하게 된다.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시장에 밝으면, 남들과 다른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다.과거 시골의사 박경철께서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처럼 금융에 대한 안목을 키운다면, 태풍의 중심에서 흔들리지 않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경제 침체나 버블 상황에서 투자 실패를 하는 쪽보다 투자 성공을 꾀할 수 있으며, 남들보다 낮은 가격으로 높은 가치의 금융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금융에 있어서 보편적인 진리,'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되판다'에 부합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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