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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만 못 파는가 - 3개월 만에 완성하는 저비용 고효율 온라인 마케팅 전략
김선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스즈미 토시후미 회장은 타 경쟁사를 경쟁상대로 보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즈'가 진정한 경쟁상대라 말하며 경영해오고 있다.아래는 스즈키 코시후미 회장의 이런 관점을 아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만일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맛이 없으며,그런대로 잘 팔리는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즉시 매장에서 철수시키라고 지시한다. (-27-)
나는 '어떻게 마케팅해야 매출이 오를 수 있는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그리고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찾았다. 기업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마케팅 반법은 업계 1위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을 배우는 것이다.(-104-)
디자인은 고객이 찾는 정보를 깔끔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 주목도와 가독성을 높여준다. 즉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한다.단, 고객이 원하는 정보가 담겨 있지 않으면 디자인은 눈요기에 지나지 않는다.고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이 아니라 상세 페이지 안에 담겨 있는 제품의 다양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192-)
페이스북을 포함해 어떤 채널이든 채널을 운영하고 진행하는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하는 목적은 매출 전환의 극대화이다.그렇다면 기업은 많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233-)
길을 걷다 보면, 상가에 붙어 있는 종이에 눈길이 간다.그리고 현수막도 눈에 보였다.그건 상가 임대 종이와 현수막이며, 언제부터인가 상가가 빠져 나가면, 다시 들어오지 않고 있다.그건 기존의 상가들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인테리어 비용과 임대료를 포함하더라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이런 시장의 변화들을 거의 매일 예의주시하면서 ,관찰하고 있다. 왜 상가를 중심으로 상인들이 장사를 접고, 상권들이 죽어가고 있는지 나름대로 분석해 나가고 있다. 그 원인 중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으며, 상권이 죽은 결정적인 원인으로 유동성 악화이다.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소비자들이 돈을 쓰지 않음으로서 ,매장에 재놓은 물건들의 재고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하여도 수익은 나아지지 않는다. 고객의 이동 동선이 바뀌었지만, 그들은 그 변화에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상권 분석 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고객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형국이다.전총적인 시장기법에 현재의 곡개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는 형국이 만복되고 있다. 이런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상가 공실률이 늘어나면, 연쇄적인 지역 경제 불황이 나타나게 되고, 구도심 상권은 급속도로 나빠진다.그건 하나의 문제가 또다른 문제의 시작이 되고, 나비효과처럼 부각되며, 경제의 주체인 생산자에게 큰 타격이 생겨난다.
이러한 문제들은 생산자나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데서 시작한다.전통적인 마케팅을 추구하는 상인들이 현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 과거에는 판매자와 대화를 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지금은 검색이 일상화 되고, sns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취향이 다각화 되었다.문제는 물건을 파는 주체가 그 다각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즉 팔려는 물건을 매장 내에 예쁘게 보여주면 팔릴 거라는 인식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하지만 질이 좋다 하더라도 소비자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그래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은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판매 물건값을 깍아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문제를 풀어나가기는 커녕 악순환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이런 부분들을 짚어 나가고 있으며,팔지 못하는 물건들을 팔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스스로 바꿔 나가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소비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그 움직임의 중간다리가 될 수 있어야 사인은 소비자에게 재화를 팔 수가 있고,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