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6 : 짙은 어둠의 시간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6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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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여전히 숲을 활보하고 다녔을 것입니다.블루스타는 낭떠러지 끝에서 개들의 우두머리에게 몸을 던졌습니다.그리고...그리고 함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42-)


"운이 좋으면 다크스트라이프는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지.너무 표가 나게 행동하지는 말고, 다른 고양이 한둘에게 도와 달라고 해.마우스퍼나 프로스트퍼가 좋겠구나."(-61-)


"나 천둥족의 지도자 파이어스타는 선대 전사들에게 이 훈련병을 굽어달펴 주시기를 청합니다.이 훈련병은 선조들의 고귀한 규약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받았으니, 이제 당신들의 뒤를 따를 전사로 임명합니다."(-154-)


그는 물가에서 사자족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한 자신의 환영을 보았다.그리고 블루스타의 예언도 있었다.
;넷은 둘이 된다.사자와 호랑이가 전투에서 만날 것이다.'(-273-)


"스커지와 피족은 수적으로 우리를 압도합니다.바람족과 함께 싸운다고 해도 말입닉다.우리 전사들은 숲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울 것입니다.하지만 너무 큰 희생을 치를 것입니다. (-354-)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네개의 고양이 부족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이 있으며, 고양이의 영혼과 같은 별족이 있다. 그들의 지도자는 각각 파이어스타, 레퍼드스타, 타이거스타,톨스타라 부르며, 고양이 부족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양이 세계에도 삶과 죽음이 있으니 ,고양이는 죽게 되면 별족이 되어 숲에 사는 고양이부족들의 생과 죽음을 관장하게 된다.한편 천둥족의 지도자 블루스타는 개들에게서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고, 천둥족은 구해냈지만,아홉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 블루스타는 그만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하게 된다.


블루스타가 죽기 직전 남겨놓은 예언은 숲속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네개가 두개가 된다는 것은 숲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사자와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숲 속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고, 종족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지는 극단적인 위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그것은 예견된 운명이나 마찬가지였다.


숲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두발쟁이가 숲에 진입하면서부터였다.그리고 외부세력이었던 피족이 숲속에 들어오게 되었고, 몸집이 작은 검은색 숫고양이 피족의 지도자 스커지와 부지도자 본(뼈)이 나타나 네 종족을 위협하게 되었고, 숲속의 고양이 부족은 그로 인해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야성을 잃지 않은 고양이들,그들에게 주어진 운명의 끝은 죽음이었다. 고양이 전사가 죽기 전에 훈련병을 키워 놓아야 그들의 종족은 보존될 수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서로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마련이다. 소설은 바로 아홉개의 목숩을 가지고 있는 네개의 고양이 종족이 각각의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 두발쟁이에게 맞서는 고양이 전사들, 그들의 눈물겨운 생존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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