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영재로 바라보면 영재가 된다 - 상위 0.3%로 키운 엄마의 교육법
신재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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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정우는 언어능력이 발달한 것으로 나왔고 지능이 상위 0.3퍼센트에 속한다고 했다. 내심 기분이 좋았지만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는 여전히 막막했다. 나는 당시 한창 일에 빠져 있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학원에 보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25-)


사람마다 선호하는 공부 환경과 습관은 다르다. 커피숍쳐럼 약간의 소음이 섞여야 공부가 잘되는 사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해야 하는 사람, 독서실처럼 매우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하다. (-131-)


우리 집은 늘 잡곡밥을 먹는데 잡곡에도 유행이 있다. 현미, 보리, 조, 수수, 귀리, 기장, 서리태와 같이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 것도 있지만 렌틸콩, 병아리콩, 퀴노아, 아마란스 등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것들도 있다. (-162-)


아무래도 남편보다는 내가 아이 교육을 전담하다 보니 교과과정의 변화와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한다. 또 나는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고 설명회도 다닌다. 그런데 남편은 여전히 자신이 살았던 학력고사 시대에 머물러 있다. 그러면서 동동거리는 나를 향해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말한다. (-195-)


MC 조영구와 방송인 신재은 사이에 태어난 조정우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위 0.3 퍼센트 내외의 영재 판정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내 아이의 지능을 검증받게 되었고, 영재교육원에서 직접 자신의 재능을 검증받기 위한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여기서 수많은 어머니라면 정우와 같은 아이가 한 사람 있기를 원한다. 영재로서 자신의 앞가림을 하고, 남들보다 뛰어난 지적인 능력을 갖추고 싶어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 책을 보면 신재은씨 만의 특별하면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육 방식이 소개되고 있다.엄마 스스로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내 아이의 교육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재력이과 공부노하우에 관한 지식이다. 


내 아이가 영재가 되지 위해서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 즉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내 아이가 무엇에 관심 가지고 있는지 엄마의 절실한 공부 방식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가능하다.내 아이에게 열린 교육을 추구하면서, 도서관과 내 아이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면, 아이 스스로 책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 있다. 전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이 그 나라의 주요 서점이며, 정우는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서점 내부의 분위기와 각 나라마다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면서, 자신만의 공부를 추구하게 된다. 또한 이 책에서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에 대한 트렌드의 변화와 새로운 교육개정을 직접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은 교육 설명회를 통해 채워 나가게 된다. 즉 내아이가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 그리고 공부환경, 이 세가지가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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