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 - 꿈업일치를 이뤄 낸 31명의 job톡
강이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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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사이에서 러닝이 힙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러닝 자체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두 다리를 갖고 거리를 달리다 보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달리면 조금 더 먼 거리를 달리게 되는 마법 같은 효과가 있다. 뭐든지 다 같이 할 때 즐거움을 느끼고 잘 하는 사람이 있다. (-69-)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 모습만 바라본다면 어떠한 발전도 없을 거에요. 두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 성장하기 전 항상 실패를 경험했어요.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나고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죠. 반복되는 실패 끝에 누구보다 단단한 회사를 만들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 없는 삶은 없어요. 그 실패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퀄리티가 달라져요. (-121-)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가.'
자신을 향한 질문을 구체화할수록 목표는 정확해진다. 그렇다고 이 질문과 생각을 고요한 명상 속에서 해야지만 답이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순간이 있다. 한 예로 JOY 에게는 그것이 음악이었다. (-204-)


먼저 옷을 입을 때 남의 옷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마치 내 옷처럼 보이게 마인드컨트롤을 했다. 그 연습이 자연스러움을 키웠다. 다양함을 시도하자고 수없이 다짐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자신감은 학원에 가서 돈 주고 배울 수도 없다. 본인을 다스리고 스스로가 찾아내야 한다. (-226-)


호스피스 병동에 오게 되면서 둑음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다. 그동안 사람을 살리는 일에만 치중하여 죽음이라는 단어에 거부감 같은 것이 있었다면 이제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282-)


꿈과 일의 일치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문제가 상충되면서,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살아가게 되고, 꿈을 헌신짝처럼 버리게 된다. 여기에 현실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나이, 성별,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되고, 그 현실에서 벗어남으로서 인해 사람들의 비판과 비난을 한 몸에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꿈을 꿈으로 멈춰 있는 게 아닌, 꿈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지지가 필요하고,응원이 필요하다. 그 꿈의 가치가 크던 적던 간에 그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꿈에 의미를 부여하자. 책에서 보면 , 그들은 각자 생각이 있었고, 그 생각이 꿈으로 연결된다. 그 생각은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발현된 무형의 가치였다. 무형의 가치가 유형의 가치가 되면서,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위치에 대해 인지하게 되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자신의 현실을 잠시 내려놓고 꿈에 대한 열정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게 된다. 그들이 그렇게 누군가에게 꿈에 대한 모티브가 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나 스스로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만족하지 않고, 하나의 꿈이 나의 역량과 겹쳐지면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 왔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새로운 꿈을 발견하게 되고, 그 꿈이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할 때 그 안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 채워 나가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현재보다 더 나은 내일,내일보다 더 나은 모레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스스소 성장의 기폭제가 되는 과정에서 꿈은 성장하게 되고, 그 꿈은 하나 하나 완성해 나갈 수 있다. 결국 꿈과 내 목표가 일치하는 순간이 내 앞에 나타나게 된다면, 스스로 새로운 길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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