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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수업
구병두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5월
평점 :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학습동기를 유발시키는데 있어서도 바람직한 내적동기유발보다는 오히려 외적인 동기유발을 시키고, 심리적인 보상보다는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함으로써 물질만능주의 , 배금주의, 한탕주의를 부추기는 원인을 제공해 주고 있다. (-43-)
부모가 변화해야 자녀도 변하다.
자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부모가 불행한데 어찌 자녀가 행복할 수 있겠는가.
부모는 아이를 통해 자신이 못 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자 하면, 그것은 분명 바람직한 자녀교육하고는 거리가 먼 것이다.
부모가 되기는 쉬워도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자녀교육에는 왕도가 없다.
자녀에게 부모 공경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자.(-125-)
장자는 자신의 몸가짐을 물처럼 낮춰야 행복하다고 하였고, 어느 큰 스님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불행하게 된다고 하였다.사회적 명망이 높고 많이 가진 다일수록 자신을 낮추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다.(-160-)
공감은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상호간의 이해를 높여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며 바람직한 인격형성에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녀로 하여금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자. (-174-)
부모가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자.
부모가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자.
자녀가 자신을 칭찬하도록 격려하자.
자녀가 타인을 칭찬하도록 격려하자.
가족 구성원끼리 서로서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자. (-212-)
자녀 교육의 중심은 남이 아닌 나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 나 자신의 부족한 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나의 욕구와 욕망을 채우려 하다보니 자녀교육에 있어서 엇박자가 발생한다. 특히 아이에 대한 교육의 시작은 항상 또다른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고, 부정적인 자아개념에서 벗어나 스스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심어나갈 필요가 있다. 책에서는 자녀 교육의 시작과 변화는 나에게서 시작하며, 자녀에게 모범적인 롤모델이 되는 부모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것은 사랑과 인정, 믿음과 신뢰에서 시작된다. 이 모든 것들이 살아가면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욕망과 이기주의적인 생각과 가치관은 물질주의에 취하게 되고,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나녀교육의 나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방향성을 스스로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랑과 믿음은 눈에 딱 보여지지 못하고, 추상적이어서, 어떤 것들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중심에 사랑과 믿음을 놓아두면 살아가는 방향성이나 기준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고, 내가 추구하는 교육철학과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특히 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육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은 타인도 원하고, 그것을 짚어나간다면, 자녀 교육의 자기주도학습의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자녀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나에 대한 자존감 회복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똑같은 모습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배려와 존중의 미덕이 나에게서 타인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즉 자녀 교육의 근원과 목적, 동기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