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해부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과학 시리즈
사카이 다츠오 지음, 전지혜 옮김, 박경한 감수 / 더숲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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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몸 앞면부터 벗겨나간다. 이 때 피부를 벗겨내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등 쪽 피부를 벗겨내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등 쪽 피부를 벗겨내려고 하면 생각한 대로 깔끔히 벗겨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등은 가슴이나 배의 피부보다 두꺼워서 힘 조절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다시 감을 잃기 시작한다. 이어서 손으로 이동해서 피부를 벗개내야 하는데, 손의 피부는 등보다 얋아서 등쪽 피부를 벗겨내면서 감을 다시 잃게 된다. (-32-)


복직근 중간에는 하얀 줄무늬처럼 생긴 힘줄 서너개가 수평방향으로 가로지른다. 이 조직을 건획이라 부르며 사람들이 흔히 "복근이 갈라졌다" 또는 "식스팩이 생겼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이에 해당된다.건획 때문에 복직근이 나누어지므로 근육을 단련하면 피부 겉쪽에서 봤을 때는 마치 근육이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142-)


전신에 있는 관절 중 가장 많이 상처가 나는 부위는 무릎이다. 왜냐하면 무릎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을 잘 살펴보면 맞붙어 있는 대퇴골과 경골이 상당히 다른 형상을 띠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퇴골 아랫부분의 안쪽과 바깥쪽은 둥근 형태를 띠는데, 경골의 윗면은 평평한 형상을 띤다.그래서 두 뼈가 접힌 부분이 매우 좁아 거의 한 지점에 체중이 실린다. (-195-)


인간의 인체는 오묘하다. 중세 유럽의 화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인체의 형상을 그림으로 제작한 화가였으며, 그들은 화가로서 존재감 뿐 아니라 인간의 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인체의 모형도를 정확하게 그려낼 수 있었던 건 실제 인간의 몸을 해부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기 때문니다. 중세 시대에 사형수 뿐 아니라,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해부학에 대해서 특권이 있었으며, 인간의 몸을 해부하기 위한 매스와 톱 ,가위를 활용해 우리 몸의 기본적인 특징을 찾아나갔다.


인체는 그렇게 우리에게 신비로운 부분들이 하나씩 드러날 수 있게 되었다. 고대에서 단편적으로 해부학이 이뤄졌고, 잘 전수되지 못했던 현실적인 어려움들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유럽사회에 전수되면서 의학기술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건 의학에 관심있었던 이들이 직접 기록을 남기고 인쇄술을 통해 여러 곳으로 전파되면서 하나의 기록물은 또다른 기록물의 초안이 되었고,많은 사람들에게 의학이 전수되었다. 그건 과거 인체의 몸을 해부할 때 이발사가 해왔던 의료행위를 전문적인 의학기술을 가진 의사가 직접 해부할 수 있게 되었다.이런 변화들이 책속에 기술되고 있으며, 인체의 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 볼 수 있다. 


인체는 신비롭다. 그리고 사람들이 인체를 해부하는 목적은 인체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내 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과의사에게 인체를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거 잔인한 행위를 한 사형수가 인체 해부의 도구였지만, 지금 현재 우리는 죽은 사람의 자의적인 기증으로 의료기술에 큰 변화가 만들어졌다.


책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인체의 특징과 실제 해부과정에서 보는 인체는 큰 차이가 있다. 인간의 심장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인간의 피부는 인종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고, 남녀 성별에 따라 그 차이도 분명하다. 인간의 근육은 뼈의 갯수와 달리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으며 ,근육의 갯수도 정확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건 의학 해부에 있어서 또다른 문제에 노출될 수 있고, 의사들은 그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해야 인체를 해부할 수 있다. 해부학에서 인체의 겨드랑이는 중요한 부위이며, 인간의 몸 속의 신경이 모여있는 곳이 겨드랑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내가 수술하고, 몸속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서 의사들은 흉터가 외부에 잘 노출되지 않는 인체의 겨드랑이를 통해 인간의 질병의 원인을 파악한다. 또한 인간의 인체 해부 이전에 많은 의사들이 인간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원숭이, 고릴라 해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체의 기본적인 골격 구조를 이해했으며, 인간의 직립보행으로 인하여 고릴라와 원숭이와 달리 인간의 엉덩이가 체격에 비해 특히 발달한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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