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힘들게 알바할 뻔했다 - 맘마미아 아모르파티 자기계발서
최은석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공모제안은 다시 한 기관에서만 공모하는 일반공모와 다수의 기관에서 공모하는 특별공모로 나눠진다. 특별공모는 지금까지 0번 이하 개최했고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는 게 좋을 듯하다. 최군 저자의 제안으로 지역공모가 생겼다. 즉, 공모제안 자격에서 주최하는 기관에서 국민누구나 할 수 있는 제안이 아니라 특정지역 거주 국민에 한하여 공모 제안에 참가할 수 있을 때 제안자의 거주지 제한이 있다는 표시이다. (-29-)


저자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비법은 다음 네 가지이다.
1.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거리 찾기
2.국민신문고 정책토론에서 아이디어 제안거리 찾기
3.뉴스에서 아이디어 제안거리 찾기
4.생활 속에서 아이디어 제안거리 찾기 (-98-)


엄마 초보제안자들은 다음 4단계를 꼭 기억하도록 하자.
1.우수제안 사례 30건을 100번 읽으며 표현 방법 익히기
2.나의 아이디어를 "현황 및 문제점 -개선방안-기대효과"로 표현하기
3.내가 만든 제안을 접수기관의 공무원 입장에서 읽으며 문맥상 미흡한 점 고치기 3회 반복하기
4.불필요한 단어와 문구를 과감하게 없애기 (-168-)


주부들이 주로 하는 부업의 형태가 바뀌고 있다. 과거 단순 반복적이면서, 단가가 낮은 일들이 부업의 특징이라면 이제는 고부가가치의 부업이 탄생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부가가치 부업이란 일상 생활에서 찾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생활노하우와 결합하는 부업의 형태를 띄고 있다. 즉 정부나 제도가 만들어놓은 지원책이나 혜택을 잘 활용해 돈을 버는 과정이며, 법과 제도, 정치를 아는 사람들만 아는 부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알바, 즉 부업은 국민의 세금과 연결된다. 공무원이 해야 하는 부분들, 공무원들이 미쳐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스스로의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그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법과 제도를 기반으로 정해놓은 것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을 공모의 형태로 제안하게 된다. 즉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업은 정치에 관심이 있고, 지역사회에 관심 가지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부업이며, 국민 제안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활용해 , 지역에서 시행하는 정책의 문제점, 시책의 문제점, 내가 사는 지역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찾아나가는 것이며, 그것을 국가에 정책의 행태로 구현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여줌으로서 혜택을 받는 것이며, 시간과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주부에게 용돈벌이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국민신문고 앱 사용, 정책 제안 과정에서의 기본 서식이나 표현들이다. 실제 국민 제안을 한다하더라도 어떤 특이나 문장양식에 부합하지 않으면, 채택되기가 쉽지 않다. 기존의 우수 정책 제안을 기본적인 학습의 기준으로 삼아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 우수사례의 형식에 맞춰서 제안하게 되면, 뽑힐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다.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저자는 어떻게 해서 국민제안이 채택되었고, 정책으로 반영되었는지 경험을 얻어야 한다. 매일 매일 직장 내에서 사업계획서를 쓰고 , 보고서를 써본 사람은 국민제안의 형식이나 틀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직장에 다니지 않았던 이들은 스스로 습득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게 써야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는 연간 3000만원 이상을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려면 일반인들과 달리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칱 뒤에 성공확률을 높여나가야 한이다. 그 과정에서 국무총리상,장관상, 각 지자체별 상을 얻을 수 있으며, 그럼으로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상금과 상장을 함께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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