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음악 - 대한민국 1호 AI 뮤직 컨설턴트의 미래 음악 이야기
이지원 지음 / 처음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머신러닝으로 음악산업에 이용할 인공지능을 지능적으로 만들어 주려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빅데이터 구축인데, 유투브나 비메오는 가장 커다란 음원 데이터 수유자들이지만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 때문에 저작권 문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음원이나 동영상을 수집하는 것이 관건이다. (-41-)


지금까지 음악가들은 음악을 공부하려고 유럽과 미국 등으로 유학을 갔다. 자연스럽게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가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가성현실과 증강현실 그리고 융합 현실이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간접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104-)


데이빗은 원주민들이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AIMA를 통해 융합현실밴드를 불러 놓고 원주민들을 초대했다. 데이빗은 원주민들이 즐겨 부르는 민속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AIMA는 알고 있다. AIMA에게 코트디브아르의 민속 노래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팝 음악 몇 곡을 선곡해 음악회를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172-)


어떤 분야가 대중화 되려면 문턱을 낮춰야 한다. 그리고 가격을 낮춰야 한다. 낮춘단느 것은 대중화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들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은 어떤 특정 분야가 활성화 되는 것, 어떤 물건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 해당될 수 있다. 특히 어떤 비싼 물건들이 대중화되고, 여행 패키지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그것을 이용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는 것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예술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히 따져볼 수 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음악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며, 음악의 대중화 ,예술의 대중화를 인공지능과 엮어 나간다.


악시를 다루는 것,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하고, 비싼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악기를 구비하는 것 분만 아니라 레슨을 할 수 있는 조건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쉽지 않다는 걸 어느 정도 알수는 있다. 사람들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되고 싶다해서 ,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누구나 정명훈이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들이 많다. 그래서 음악대학에 보내려는 부모들은 돈 문제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이 책은 바로 이런 부분들을 과학과 기술을 접목하여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과거의 음악 사조와 다른 21세기 최첨단 음악 사조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은 인간이 인간에 의해 전수되었던 음악적인 영감들을 굳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과학적인 기술을 활용해 극복할 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가상현실은 대륙과 대륙을 횡단하여, 공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른 나라의 원주민 음악을 배울 때 그들이 굳이 내 앞에 오지 않더라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해 배울 수 있다. 그들이 내 앞에 보이지 않덮라도 얼마든지 음악회를 열 수 있다. 또한 과거의 유명한 인물들을 증강현실을 통해 호출할 수 있으며, 가상적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 책에서 나오는 음악과 인공지능의 접목과 시너지 효과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