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야기 - 50년 기업을 경영한
이재신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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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는 '본질에 충실'한 것이다. 본질은 생산자로서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다. 조건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경제 상황이나 인간관계, 크게는 국제적 상황 때문에 원치 않은 환경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고 품질을 유지하며 상대방의 요구를 충분히 담보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게 된다. (P71)


사업은 최대한의 범위와 최소 단위의 분류를 실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인적,물적, 사회적 자원을 통합할 때는 범위를 넓혀야 하며, 직접적인 생산현장에 도입할 때는 섬세하게 적용하여 작은 실수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P107)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은 이전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트렌드를 놓치지 말고 잘 분석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으로 살린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사고의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하여 변화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P160)


csr 리스크 관리 업무의 핵심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환경,노동,인권 문제 같은 사회 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회사가 관련 기준이나 방침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P226)


저자는 화장품 및 의약품 산업의 중요성을 알고 1969년 부국티엔씨를 설립하였고, 지금까지 50년동안 기업을 운영해왔다.시대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았으며, 고객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기업의 이윤을 추구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기업 스스로 변화에 강해지려면,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통솔할 수 있어야 한다.신뢰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을 할 수 있어야 기업 ceo는 직원 뿐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이처럼 기업 경영에 있어서 세상의 변화는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큰 위기와 만날 수 있다. 어떤 기회가 나타나면 그 기회를 스스로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 리스크가 없는지 확인후 타이밍을 잡아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반면 위기에 대처하려면, 세상의 변화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기업 ceoSMS 작은 선택이 큰 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놓치지 않고,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기업은 스스로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저자의 기업 경영에 있어서 봉착하는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왔느냐이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을 명확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만 진정한 기업인으로서 우뚝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직함으로서의 'CEO'가 아니라 저자가 마주한 '50년'이라는 시간이다. 위기는 사람을 강하게 하고, 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든다. 위기에 강한 기업일수록 더욱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과 비전에 있다. 기업의 본질을 잊지 않고,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나가는 것이 기업의 또다른 숙명이며,기업 경영에 있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기업인으로서의 다짐과 함께 ,스스로 기업 경영에 대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이며, 기업인으로서의 자세였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매순간 대처법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가해야 100년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기업인이 가져야 하는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공익적인 부분도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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