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야, 그동안 수고했어 - 찬란한 눈물 같은 당신 인생을 위한 따뜻한 해답
백정미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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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게 가르쳐준 아홉 번째 비밀은 이러한 위기 대처법에 관한 가장 명확한 조언이다. 인생은 우리에게 조언한다. "그대여, 위기 앞에서도 의연하게 생각하세요. 위기 앞에서도 의연하게 생각하세요. 위기 앞에서 더욱 사유하세요. 사유가 깃든 대처만이 불행을 물리칠 수 있으며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P41)


인생의 열한 번째 비밀인 부메랑 법칙은 우리에게 이런 가르침을 준다."자신이 받고 싶은 것을 다른 존재에게 보내세요."이말을 기억하자. 또한 이 말도 더불어 기억하자."자신이 받고 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다른 존재에게 보내지 마세요."(P47)


사람을 공부하려면 우선 감정을 읽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읽어내는 사람이 사랑받는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 사람의 감정 변화를 읽어라. 인간의 감정은 항상 변화의 쳇바퀴를 돌고 있다. 그러므로 수시로 변화하는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려면 순발력과 정확한 분석, 날카로운 예지의 눈이 필요하다.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 위의 숫자 같은 사람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맞히려면 집중력 또한 필수다. (P150)


역경은 오히려 맞서는 자에게 무릎을 꿇는다. 버텨라. 조금만 더 버티고 힘을 내라. 이토록 힘든 삶 역시도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그렇게 하면 시련이 더 이상 시련이 아니게 될 것이다. 도망치지 않고 삶을 버티는 사람에게는 역경을 이기는 힘과 지혜가 주어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P261)


살아가면 살아갈수록,시간이 흐르면 흘러갈수록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인생의 스펙트럼은 만남과 헤어짐이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서로에게 아픔과 상처를 줄 때도 있다. 나와 타인간에 보이지 않는 암묵적인 경계선,서로의 경계선을 넘어올 때 생기는 문제들은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때도 있고, 현대인의 일상은 과거보다 더 피곤하고 힘들어한다. 나와 너 사이에 감춰진 생각의 차이들은 문제의 매듭을 풀어내지 못하고, 새로운 문제들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스펙트럼에 대해서 어떻게 매듭을 풀어나가야 하는지 정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제는 내 앞메 위기가 나타날 때다. 위기는 자신을 크게 흔들어 놓는다. 내가 공들였던 것을 한순간에 무너트리게 되고, 한 사람을 절망감에 빠트리게 된다. 공교롭게도 세상은 위기에 봉착한 사람들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며,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인성을 도외시하는 상황이 나타난다. 여기서 내 앞에 위기가 발생할 때 대처법은 사유이다. 위기는 나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불안과 걱정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로인하여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풀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내 앞에 나타난 위기를 이겨내려면 사유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 사유는 깊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며, 내 삶의 여유공간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채워진다.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것이 먼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내에서 깊이 사유를 해야 한다. 


사람에게 또다른 특징은 역경이 만드시 찾아온다는 것이다. 역경은 내가 현재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였을 때 역경이라 부른다.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역경이라 말하지 않는다.역경은 견디지 못한다면,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견딜 수 있다면, 시간이 내 앞에 놓여진 역경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역경과 마주하는 그 순간이 지나면 자신은 새로운 변화와 마주하게 된다. 즉 역경은 그 순간은 너무나 힘들지만, 지나면 역경은 나의 자산이 될 수 있으며,인생의 면역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젊어서 사서 고생을 하라는 속담은 역경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내 앞에 놓여진 역경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것을 명확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순간을 이겨낸다면, 새로운 기회가 반드시 내 앞에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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