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의 마음순례
이선우 지음 / 미라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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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정녕 당신은 저의 등불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어둠을 밝혀주십니다. 정녕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가 무리 속에 뛰어들고 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습니다.(사무엘기 하 22.29~30)


사람을 정의롭게 다스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며 다스리는 이는 구름끼지 않는 아침, 해가 떠오르는 그 아침의 햇살 같고 비 온 뒤의 찬란함,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과 같다. (사무엘기 하 23.3~4)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에페소서 4.2~3) (p148)


내가 야곱 천막의 운명을 되돌려 주고 그의 거쳐를 가엽게 여겨 그 언덕에 서읍을 세우고 궁궐도 제자리에 서게 하리라. (에레미야서 30.18) (p206)


살아간다는 것을 돌아보면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보여지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현실은 순간 순간 스쳐지나가면서, 위태로운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올 때 그것을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고 답을 도출해 나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 살아가면서,내 앞에 놓여지는 부정적인 삶의 연속성은 스스로를 옥죄게 하고, 영원히 고통과 시련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스스로 주님에게 의지하게 된다. 특히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내 앞에 나타나는 경우 스스로 그 문제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그 상태에서 방치되어 진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주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 속에 있는 삶의 지혜를 얻는 것이며, 나에게 찾아오는 시련과 고난을 스스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거였다.  바로 그런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내가 살아가는 방식들을 하나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용기를 주신다. 그 용기를 통해서 나 스스로 주님의 은총을 얻게 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갈 수 있다. 살아가면서 내가 얻고 싶은 것들,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얻어가면서, 남이 아닌 나 스스로 위로를 얻게 되고, 나 자신을 성찰하게 된다. 또한 나 스스로 살아가면, 매순간 흔들리게 된다. 인간이 죄를 짓는 순간은 바로 이렇게 스스로 흔들리는 순간과 마주할 때다.이 책은 바로 내 안에 용기가 깃들 때 나 스스로 구원을 얻을 명분을 얻게 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나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들을 찾아나가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의 내면의 문제들의 근원에 대해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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